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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 씨가 죽은 뒤로 심근경색에 대한 관심이 급등하면서 아는 사람들 단톡방에 심근경색 증세가 나타나면 기침을 세게 여러 번 하면 된다는 "자가 심폐소생술"이 유행처럼 번졌죠. 이거 사기라는 것 아시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얘기들이 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것 같습니다. 1. 혈액형이 성격을 결정한다. 2. 물은 답을 알고 있다. → 그저 예쁜 얼음 결정들이 나올 때까지 천천히 놔 두면 됩니다. 급하게 얼리면 안 돼요~ 3. 육각수는 건강에 좋다. → 대장에서 물이 흡수될 때까지 물이 육각수를 유지할 수 없다. 수소 결합으로 유지되는 육각수 구조는 낮은 온도에서 가만히 놓아 둘 때만 가능하며 이는 NMR이라는 분석법으로 확인 가능하다. 4. 좋은 말과 칭찬을 해 주면 식물들도 잘 자란다. → 그 만큼 빛도 관심도 많이 줬을 것이다. 실험 해 보니 그렇지도 않았다. 5. 솔개는 30년이 지나면 부리를 깨고 털을 다 뽑은 뒤 다시 젊어진다. → 전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됐던 우리 나라의 사기극인데, 요즘 연구 결과가 나오기 시작한 노화의 이론을 읽어야지. 추천:고구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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