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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G 도시바 2.5인치 노트북용 하드입니다. 일전에 게시글에도 올렸던 요즘 속썩이는 2011년경 구입한 LG TS290 노트북에 들어간 HDD 인데요. (키보드 에러, 시간 늦춰지는 에러, win10 이후 무선랜 에러, hdd 부팅 에러 등 총체적 에러 발생...) win10 업그레이드 이후에 갑자기 부팅이 잘 안되고, CMOS 로 넘어가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뭔가 문제가 있구나 싶었는데 HDD 문제일지는 몰랐는데요. 그 이후에 사용중 멈춤 현상이 몇번 있더니, 나중에는 부팅이 아주 오래 걸리기도 하고, 아예 나중에는 부팅이 안되고, CMOS에 나타나지도 않더라구요. 부랴부랴 HDD를 뜯어서 외장용 케이스에 연결 후 데스크탑에 연결해보니 고주파음이 나면서 일정 주기로 음이 고음이 납니다. 데이터가 거의 가득찬 녀석인데, 그래도 중요한 사진 등 데이터는 살려야겠다 싶어서 무던히 재연결을 시도해 봤습니다. 연결은 됐는데, 폴더를 읽으면 파일이 보이지 않는다던가 하더니, 한번은 연결했는데 고주파음이 들리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아예 맛이 갔나 싶었는데... 왠걸... 데이터가 온전히 읽힙니다. 혹시나 다시 파일이 사라질지도 모르니 급하게 다른 외장형 하드에 백업을 받아뒀습니다. 100% 백업을 받은 건 아니고, 나중에 필요하면 다시 구할 수 있는 데이터는 남겨두고, 일부 백업 받은 후 첵크디스크를 돌렸습니다. 500G, 파티션은 C, D로 나눠놓고, C 는 약 150G, D는 약 350G 인 상태인데, C를 먼저 CHKDSK 돌렸더니,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타납니다. D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CHKDSK 걸어놨다가 취소했고, 다음에 다시 할 예정입니다. 근데... 여기서 궁금한 건... 이정도면 물리적 배드섹터 맞는건가요? 지금은 다시 고주파음이 안들려요. 몇번을 외장케이스에 연결했는데도... 다시 사용할려고 해도 불안해서... 뭔가 확실한 것이 있으면 좋겠는데... 투피님들... 아래 첵크디스크 결과 보시면 물리적 에러인지, 논리적 에러인지 알 수 있나요? .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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