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공인인증서가 공인의 지위를 내려놓고 사설과 동일한 지위로 내려오면서 공동인증서로 바뀐 겁니다.
지금은 공동인증서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공동인증서를 채용하고 있는 기관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동일한 인증효과를 가지고 있는 간편인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인증을 그냥 유지하고 있는 것이 문제죠
과거에서는 정부 공인기관에서 인증한 인증서만 사용가능해서 공인이라고
한 거구요. (정부가 인증한 것이니 사고시 정부도 책임?? )
이제는 사설 인증이 허용되서 이름만 바꾼 거입니다.
(말그대로 사설 인증이니 정부가 더 이상 책임 안 짐)
금융권에서 조차도 공동 인증서는 없애고 싶어도
(다양한 인증 방식 때문에 유지 비용만 더 발생됨)
노년층 등의 경우 조금의 온라인 거래 방식이 바뀌어도 사용 못하시고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쉽게 없애지 못합니다.
사설로 다양한 인증방식이 나왔으나 아직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간편한
인증방식이 어느정도 통일이 되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다양한 인증방식 도입에 따른 관리 비용은 물론이고, 사용자들이 겪는
기술적 어려움도 존재)
→ 공동인증서, 네이버, 카카오, 토스인증서 등 모두 개인한테는 무료이지만
그걸 사용하는 기관이 운영 비용을 지불해야하고, 인증 방식이 사용자가
직접 가입도 별도로 해야 하고 방법도 다 달라서 사용자들이 어려워 함-특히 노년층)
없앤건 아니고, 공인의 지위를 잃어버린거죠.
그 전에는 정부에서 "공인"한 인증서만 사용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공인이 아니라도 사설 인증서(요즘 사용되는 카톡,토스 등의 인증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개방을 한 것이고,
한번에 모두 없애버리면 혼란이 있을 수 있으니, 기존의 정부 공인인증서를 공동인증서로 이름을 바꾼거지요.
이렇게 되면 인증서끼리 경쟁이 되고, 더 편하고 기술적 우위에 있는 인증서가 남고,
기존의 공인인증서는 자연스레 퇴출되리라 본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