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엔 청평사에 다녀왔습니다.



산을 타고 올라가 다다른 청평사 초입에는

단청이 사라진 낡은 정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세월에 낡은 모습임에도 자태를 뽐내기에 사진에 담아봅니다. 





청평사 입구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꽃들,

그에 질세라 단정하게 자태를 뽐내는 사찰.

(스님께서 수행하시는 곳이라 합니다.)







청평사 안으로 들어가니

건축 모양이 예술입니다.

위층으로 올라가서 산을 보니

비내리는 산자락에 구름이 아스라히 펼쳐집니다.

보는이마다 감탄을 내뱉으며 하염없이 경치를 바라봅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길목에는

부슬비에 한껏 단장한 꽃이 인사를 합니다.







하늘을 보다

땅을 보니

그곳에도 하늘이 있습니다. 







숙소로 와서

밥을 먹으려니

휴양림에서 실내 식사는 절대 불가라는 아내님의 명령에

급하게 미니 타프를 탁자에 두릅니다. 









우리 가족 하룻밤을  

포근히 지내게 해준 용화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사진은 노트7으로 찍었습니다.

노트7이 이정도니 갤럭시S9은 사진이 얼마나 잘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