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를 바꾸려고 기웃기웃 하다가 알게된 사실이

법적으로 씻는 제품의 경우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 15ppm (0.0015%) 이하 농도로

사용되는 것은 허용한다고 합니다.



마트에서 쉽게 보는 헤드앤숄더, 도브, 펜틴 등 이런 제품에 이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씻는제품이고 호흡기로 흡입할 가능성이 극히 낮은 것으로 생각하지만,

밀폐된 욕실에서 미세한 물방울이 떠다니는 환경에서 흡입 가능성이 없다고 누가 보장을 할 것인지 의구심이 들며

기본적으로 이 성분은 접촉성 알러지 유발물질이면서 세포독성이 있다고 보고가 된 성분인데

굳이 논란이 있는 성분을 매일 쓰는 제품에 사용할 필요가 있는가 싶습니다.

욕실에 있는 샴푸 뒷면의 전성분표의 뒷쪽에서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전 결론적으로 향후 구매제품에서 이 성분이 들어간 것은 영구적으로 제외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밖에 잘 씻기고 거품 잘나며 가격이 저렴한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와 소듐라우릴설페이트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유해성

논란도 있더군요. 앞의 살균보존제는 치명적일 수 있는 위험도가 높다면 이건 그것보다는 덜하지만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문제는 마트에서 파는 제품의 거의 95% 이상이 다 이성분이 주성분입니다.

논란이 되는 부작용은 너무 확대되었다는 지적도 있어서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제가 마트에 가서 쭈구리고 앉아서 전성분을 다 살펴보니 와 진짜 살 물건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고르고 골라서 결국 애들 쓰라고 만든 제품을 하나 찾긴 찾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샴푸 쓰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