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더치 문의 하신분이 계셔서 제가 사용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회사라서 사진은 생략하고 글로만 적을께요.



콜드브루는 찬물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을 전부 일컷는 말입니다.

더치도 콜드브루의 한 종류일 뿐이지요.



전에 멕시코 출장을 갔는데, 어떤 집에 초대 받아 갔더니 냉장고에서 커피를 따라 주더구요.

컵에 거름종이 놓고서...

그래서 이게 뭐냐 물으니 아이스 커피라고 해서, 한국에 돌아와서 겨울만 빼고 거의 만들어서 먹고 있네요.



1. 우선 커피를 준비합니다. 제 기준으로는 머그컵 1컵 분량이면 떠먹는 요구르트 수저로 4~5스푼..

10잔이면 40~45 스푼정도 준비하고 머그컵으로 잔수만큼 통에 부어줍니다.

2. 커피도 통에 같이 넣어줍니다.

3. 약 3~4 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일반적으로 4시간이 넘어서면 텁텁한 맛이 올라와서 3시간 정도 추천)

4. 우러난 커피를 여과지에 대고 걸러줍니다. (10잔 정도면 여과지 3~4개 정도 필요합니다.)

5. 걸러진 커피는 냉장실에 보관라시면서 마실때 물 1/3, 커피 2/3 정도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더치는 여름에는 곰팡이도 신경 써야 하고 물도 관리해야 하고, 세척도 귀찮고...



커피 농도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와이프는 물 : 커피 = 1:1 이고, 전 물 1/3 : 커피 2/3 이 적당하더군요.



저만의 커피 레시피 였네요.



다들 시원한 여름 준비하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