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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 #1 : TPC SKT 스마트홈(홈IoT) 스마트 플러그 사용기 |
 얼마 전 알려드린 바 있지만, 현재 저희 집에 SKT 스마트홈 브랜드로 판매 중인 가정용 IoT 기기들을 설치 중입니다. 다른 통신사들과 달리 월 사용료가 없는 기기들을 밀고 있다는 게 특징이고요. 쓰고 있는 종류가 몇 가지 있는데 가장 오래 써온 스마트 플러그에 대해서 먼저 사용 소감을 적는 게 맞을 것 같더군요. 공식 앱에서 지원하는 플러그 종류는 4가지 정도로 나옵니다. 그런데 그 중 하나는 단종된 걸로 추정되는 구형이고... 다른 하나는 여태껏 파는 것을 못 봤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현재 구매가 가능한 게 2종입니다. 위에 보시는 겁니다. 왼쪽이 위티라는 회사에서 나오는 위티E 플러그, 오른쪽이 다원 디엔에스에서 나오는 파워매니저 플러그입니다. 다원 제품의 경우 자체 앱을 쓰는 모델과 모양은 같은데 모델명 접미사가 W가 아닌 W2로 되어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SKT용 버전(즉, W2)이 훨씬 쌉니다. 자체 버전이 4만원대 중반인데, SKT용이 2만원대 후반입니다. 아, 위티 제품도 2만원대 후반인데 다원 것이 본격적으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추가 할인된 것도 보이네요. 이 플러그들을 포함해서 최근에 SKT에서 내놓는 아이템들이 마음에 드는 게 뭐냐면... Wi-Fi 직접 접속입니다. 홈IoT 제품들이 Zigbee 등으로 구현되어서 브릿지나 허브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다 필요 없는 것이죠. 대신에 집 안에 Wi-Fi 신호 잘 잡히도록 빵빵한 공유기 하나 준비해 놓는 게 좋습니다. 투피에서도 뭐 하나 지나간 것 같은데... 아무튼 일단 제품을 사고 나면 공식 스마트폰 앱(SKT 스마트홈)에 등록한 뒤 써야 하는데, 사용법이 동일합니다. 전력 측정 및 누적 기록, 시간 / 조건에 따른 켜기/끄기 , 사용량에 따른 경고 같은 다양한 기능이 앱에서 구현되어 있습니다. 플러그 자체는 서버에서 명령 받고 사용량 전송만 하면 그만이라서 추가적 기능 향상은 앱 업데이트만으로 가능해 보입니다. 저는 녹화장치 전원 제어(녹화 시간에만 켜지도록 함)라든가, 외출 중 일괄 소등 같은 방식으로 활용 중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면에서 같냐면 그건 아닙니다. 전력 사용량 표시는 다원 쪽이 더 정밀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대기전력은 위티 쪽이 덜 소비하네요. 끈 상태에서는 두 배 이상. 그리고 조명 제어 쪽으로도 활용을 해봤는데 다원 플러그는 미세전류 제어 때문인지 일부 스위치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위티 플러그로 교체해서 확인해보니 이상이 없는 것으로 봐서 다원 제품 특성인 건 분명합니다. 이런저런 사진과 추가적인 내용은 블로그 ([영어], [한국어]) 쪽을 참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스마트 플러그 외에도 다른 종류의 기기들 몇 가지 더 설치되어 있는데 시간 되는 대로 또 사용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여담인데, 설치해보고 싶은 건 많은데 파는 곳을 찾기 힘들다거나 다양하지 않은 게 현재로서는 가장 큰 걸림돌이네요. 나름 관심 주고 찾아보는 사람도 이렇게 느낄 정도면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봐야죠. 추천:더버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인간주 추천:젬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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