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원과 디자이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데 고민하고있습니다.
처음에는 화상통화되고, dmb되며 16기가 내장되서 32기가로 증설하는데 용이한 갤럭시s도 고려해봤지만,
아직까진 할부금 부담도 있고, 길거리에 아이폰과 갤럭시s가 넘쳐나는걸 보며 마음을 접고 있는중입니다.
아무래도 보다 오리지널리티가 있으면서도 국내 실정에 마이너 브랜드라는게 오히려 제 마음을 끄네요.
디자인도 둘 다 맘에들고..... 형제폰이라 그런지 구입조건도 거의 비슷하더군요....
45천원 요금제면 3무에 기기값 무료.
그렇게 보면 큰틀에서 다음의 차이로 좁혀지더군요
넥서스원 : 16기가 sd 제공, 여분 배터리, 충전기 없음
디자이어 : 8기가 sd제공, 여분 배터리, 충전기 있음
통신사 차이로 인해 무선랜 커버리지의 차이도 있겠네요.
근데 이렇게 두 기종을 고민하다 문득 두개를 다사버리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도달하게되었습니다...ㅡ,.ㅡ;;
제것과 마눌폰을 동시에 기변하는걸로 말이죠. 와이프도 샤인폰 3년가까이 쓰니 슬슬 맛이 가더라구요.
오히려 2년반 쓴 제 4650은 아직 쓸만한데.... 사람의 욕심이란....쩝
어쨌거나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보니 배터리문제도 해결되고, 둘다 써보고픈 욕망(?)도 해결될거같습니다...^^;;
(물론 아직 아내가 동의한 상태는 아닙니다. 011번호라...)
근데 일단 질러볼 생각을 하니 이런저런 궁금한 점이 생기네요.
첫째,
둘다 한번씩은 써보고 싶은지라(2.1과 2.2의 차이, 오리지날과 센스UI),
유심과 메모리만 교체해서 써보면 어떨까 싶은데 이렇게 사용했을때 문제점은 없는지?
유심교체하면 전화번호부만 가져오는건지, 문자나 기타 개인관련 정보도 다 같이 가져올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서로간의 전화번호부나 문자등이 섞이지는 않는지도 염려스럽고,
메모리 교체로 인해 기존에 깔았을 프로그램들의 오류나 기타 변수들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둘째,
이렇게 두대의 안드로이드폰(형제폰?)을 사용해서 얻을수 있는 잇점이 어떤게 있을까요?
얼마전에 보드나라 기사를 보니 인터넷전화 쓰기엔 다른 스마트폰보다 안드로이드폰이 유리하다던데,
정말 세팅만 잘하면 스마트폰에 대해 무지한 와이프가 쓰기에도 불편함 없이 착발신이 가능할까요?
그 외의 활용도가 또 어떤게 있을까요?
셋째,
htc가 as를 삼보한테 위탁한걸로 알고있는데 as수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와이프 주변에 모토로라 as를 엉망으로 받는 사람이 있는지 모토로이 절대 안된다고 했거든요.
삼보위탁이라면 htc의 as가 모토로라보다 더 나을게 없을거라는건 저도 짐작이 갑니다만....
디자이어는 sk에서도 as를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삼보로 다시 넘기는건지, 아니면 정말 sk에서 as를 하는지도 궁금하네요...as수준이나 친절도를 포함해서요
(아무래도 와이프를 설득해야 하는 입장이라...ㅡ,.ㅡ;;)
쓰다보니 질문보다는 잡설이 길었습니다만..... 고수분들의 많은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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