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친구로부터 PAD를 아주 싼값에 구입을 했습니다. 거의 헐값에..5만원
(이게 IPAQ3630 이랑 아주 비슷하게 생겼어요.. 똑같은지는 모르겠고)
그런데 생전 첨 보는거라 뭘 알아야죠.. 그래서 액티브싱크 설치하는데만 꼬박
일주일이 걸렸고... 디오펜과 바탕화면 그리고 tsk파일 몇개 넣는데까지 모두 한달이 걸렸습니다...남들은 1시간도 안되어서 하는걸 전 이렇게 힘들게 하고는 학교에서 가서 자랑을 했죠...거의 영웅이 되었죠..ㅎㅎㅎ 그런데 이리저리 빌려달라는 아이들이 많아지고..거절만 할 수도 없고 그래서 몇명에게 빌려 줬는데 글쎄 점점 고물이 되어가더니 드뎌 소프트리셋도 안먹히고 하드리셋키도 안먹히고
진짜 아무것도 안되더라구요... 절망에 빠졌고 분노에 PDA를 집어 던졌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꿈쩍도 안하던 이넘이 초기화 상태로 켜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기쁜마음에 당장 집으로 달려와 기본설정 이것저것 하려고 하는데
헛... 또 절망... 액티브 싱크에 연결중에서 다음으로 넘어가지를 않아요
PDA를 크래틀에 넣으면 이런 것만 나오고...
your connection was dropped because there was no carrier detect signal
your serial cable or serial port hardware may not be communicating this
signal properly.
벌써 3주째 초기화된 상태의 PAD붙잡고 살아요..ㅠ.ㅠ
나와 같이 한 3개월동안 기절해있던 시간이 더 길었던 PDA... 불쌍해 죽겠네..
누가 이녀석 살릴 방법 아시나요?
제발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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