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처음으로 가족여행갑니다  
 글쓴이:redfl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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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거운 연휴가 있는 가정의 달입니다



작년 겨울 부산 나들이 이후로 간만에 연휴직전 틈을 내서 

아내와 막둥이 10살짜리 셋이 거제 외도 란 곳을 구경하러 갑니다

거제 리베라 호텔을 예약했구요

담날 오전 외도 방문 일정 후 돌아오는 간단 일정입니다



도착날 저녁을 뭘로 먹어야할 지와 놀거리(?) 추천 주실 분 계실까요?



저는 회를 좋아하는 편이고 아내는 채식에 가깝지만 막내는 다 잘 먹구요



저희 기호는 떠나서 그 지역에 손꼽히는 음식 먹어보고 싶네요

놀거리도 함께 알려주시면 잘 놀다 오겠습니다

추천:거제송송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redflys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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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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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19:57
 		거제도 먹거리가 좀..

http://www.instagram.com/p/BgFbHsOFzGm/?taken-by=busanplanet
거제송송
정보력:4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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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20:31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redflys
정보력: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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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20:53
 		모바일-
ㅠㅠ 동네가 먹거리가 별로인가봐요
그래도 먹긴해야하는디
ㅠㅠ 루지도 타보고 싶은데
거제로 들어가기 전에 루지랑 음식을 싸들고 가야 더 나을 것 같네요
띠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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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21:09
 		모바일-
인정 합니다 ㅎㅎ 비싸고 맛없고 수요불균형으로 식재료 선도가 복불복 으로 않좋기도하구요 휴가철이었음에도불구하고ㅠㅠ 그나마 통영으로 나가야
폐인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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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22:21
 		거제도 볼꺼 바람에계곡/선녀대 박에 볼께없는데요
거제에서 외도를 가셔야 볼께있지 아예 부산이 볼께 더 많을껀데요..
네오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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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22:36
 		거제도 맹종죽이라는 데가 있는데 대나무숲도 구경하고 산을 넘어가면 짚라인도 탈 수 있고, 간단한 공예품(?)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접시만한 햄버거 먹는 레스토랑도 있는데,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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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22:48
 		모바일-
리베라 호텔이면 와현일텐데
저녁에 가신다면 지세포에 있는
강성 횟집 1호점을 추천합니다.
와현에서 차로 10분내외이니 저녁 드시러 가기 좋습니다.

거제에서 하실 것은 크게 특별한 것 없습니다.
외도 갔다 오시면 포로수용소 정도 있겠네요
얼마전에 관광 모노레일 개통했는데
저는 안 가봤는데 다도해 풍광이 좋다고 광고하더군요

커피 좋아 하시면 맹종죽 구경하시고 칠천도 슈만과 클라라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게장(싱싱, 예이제 등), 백만석, 해물탕(기억 안나지만 유명한 곳), 천화원은 거제 주민은 잘 안 갑니다

이 정도만 생각하네요
거제송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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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09:15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타는 모노레일은
계룡산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요즘 핫해서 꼭 예약하고 가셔야 합니다.

계룡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산과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방법은
거제면에서 ATV를 타는 방법이
괜찮다고 합니다.(완만한 코스)

와현에서 타는 ATV도 있는데
코스가 좀 거칠다고 그러더라구요.
(반대로 생각가면 재미는 더...)

회는 싸게 드실려면
장목 수산센타에 가시면
수산시장처럼 즉석에서
바로 잡아서 거기서 드실 수도 있고
가져 올 수도 있습니다.
치우뽀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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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09:25
 		장승포 현대장어에서 장어전골인가?그거 해장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구요..
김영삼 생가쪽에서 대구 지리탕도 괜찮았어요.
봉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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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10:01
 		모바일-
바람의 언덕에서 조금 올라가 주유소 옆 카페에 앉아서 커피마시면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진짜 짱이었는데.. 지금은 카페가 없어졌더라구요..
파도칠때마다 예쁜 소리 들리는 몽돌해수욕장.. 도 한번즈음은 가 볼만 하고..
외도는 너무 힘들고.. ^^ 근데 한번즘은 가 볼만해요.. 예뻐요..
포로수용소옆 멍게비빔밥(?)이 너무 맛 있었던 기억.
근데 먹거리는 아무래도 통영.. 이지 싶네요..
저도 다음주에 거제 갑니다.
통영은 너무 좋아서 거의 매년 가는거 같은데.. 전 오히려 예전이 더 좋았던거 같아요..
아침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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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12:05
 		저도 부산-거제-통영으로 가족여행했었는데 거제는 그다지 갈데가없더군요. 밥은.. 가는 곳마다 실패해서 추천해 드리기가 어려워요. 여수여행때는 가는 곳마다 괜찮았는데, 같은 남해도 전라도냐 경상도냐에 따라 많이 다른거 같아요.

그리고 루지는 10살이면 아직 혼자 못탈 수도 있지만 같이 타더라도 좋아요.
겨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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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13:35
 		포로수용소는 기억에 남더군요...
redflys
정보력: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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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09:43
 		모바일 Mode-
여러분들 조언에 힘입어 어제 오후에 통영 도착해서 루지타고 거제로 이동해서 강성횟집에서 회 해물 맛있게 먹었습니다
회 잘 안먹는 아내도 맛있다하고 다만 제가 좋아하는게 넘 많아서 밤새 배가 불러 혼났네요
이제 아침 산책도 하고 바깥에서 아점 하고 나면 배타고 외도 구경갑니다
아점도 실패 안하면 좋겠네요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