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 여행 전문가 투피님들께 여쭙니다.   
 글쓴이:미리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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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의 명을 받아 두번째 가족여행(중1, 초5 딸)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일정만 12/13(수) ~ 12/16(토) 3박4일로 확정되었고  항공편, 숙소, 맛집 등 모두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항공편은 인천 아침 출발, 간사이 저녁 출발편으로 알아보는 중입니다.



다른 횐님 댓글 보니 유니버셜스튜디오 하루, 오사카 주유패스 등 추천 많이 하시던데



제가 일본어도 안되는데 잘다녀올 수 있도록 여행지, 숙소, 맛집 등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많은 조언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미리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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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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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22:57
 		여기서 물어보시기 보단 전문 여행책자를 여러권 둘러보시는게 좋습니다.
그쪽에 나오면 1순위까진 아니더라도 손해는 안봐요.

다만 킨류라멘 소개하는 책이라면 거기서 식사부분은 거르셔도 됩니다.

오사카주유패스는 주유패스 해택을 받을수 있는 관광코스가 아니라면 손해입니다. 잘 생각하세요.
칸사이 쓰루패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쓰기는 편하지만 어지간히 멀리 나가지 않는 이상은 손해보는 패스거든요.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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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00:13
 		11월 초에 오사카 다녀왔습니다.
오사카2일 교토1일. 저는 집사람과 아이들과 갔지만 어머님을 모시고 가서 유니버셜스튜디오는 가지 않았습니다.
꽉찬 3박4일에 유니버셜스튜디오 일정이시고 가족여행이시니 나만의 유니크한 여행보다는
소위 말하는 표준 코스가 무난할듯 싶습니다. 둘러보시고 맘에 들면 다음에 한번 더 가시면 되죠^^
빡세게 다니신다면 유니버셜1일-쿄토1일-오사카1.5일 이시면 힘좀 드는구나 하실겁니다.
그래도 비행기타고 가셨고, 아이들이 아주 어리지 않으니 힘내서 힘들게 돌아다니시는것도 좋을듯 하군요.

오사카에서는 주로 도톤보리 근처숙소를 잡으십니다. 도톤보리 거리숙소는 조금 시끄러울수 있으니
5분내외 거리숙소 잡으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서쪽 난바역근처나 동쪽이겠죠
참고로 저는 도미인프리미엄난바에서 3박 머물렀습니다.
지은지 얼마되지 않았고 2층에 작지만 깨끗한 대욕탕이 있어서 좋았고, 저녁 9~11시사이에 간장라멘 간식이 무료입니다.
맞으편 칸데라도 좋은듯한데 조금 비싸더군요.
숙소는 아고라에서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할인특가가 자주 나옵니다.

짧은 기간이므로 오사카에서는 일단 오사카성(바람불지 않으면 놀잇배도 타세요), 햅파이브대관람차, 공중정원이
북동쪽권역 우메다쪽이 있고,
남서쪽권역은 구로몬시장, 신세계상점가및츠텐가쿠, 시텐노지,난바시티 등이고
도톤보리 주변 서쪽으로 구경거리로 아메리카무라도 있습니다.
남서쪽 항구쪽에 대관람차와 유람선도 주유패스로 무료인데 동선이나 덩그러니 배타기도 뭐하고 오사카항이 그리 예쁜항이
아니어서 저는 타지 않았습니다.
아. 오사카 관광하실때 잠시 시가내서 온천도 몇시간 다녀오세요. 북동쪽에 나니와유와 남서쪽에 스미노에가 있는데
도톤보리에서 전철로 20분 정도 걸립니다. 둘다 노천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유패스로 무료입니다.
두군데 다 가봤는데 호불호가 있겠지만 스미노에를 추천합니다. 작지만 아기자기 합니다.
나니와유는 소독약냄새가 좀 나더군요.

교토는 많이들 가시는 곳이 청수사-산넨자카-니넨자카거리-기온거리, 은각사, 금각사, 후시미이나리, 아라시야마,
니조성, 헤이안신궁 등인데.. 동선에 따른 교통패스에 따라 조금 달라집니다.
저는 케이한패스로 후시미이나리(여우신사)-은각사-청수사(니넨자카,산넨자카)-기온거리 돌고 오사카로 왔습니다.
아리시야마 등으로 가실거라면 한큐패스가 더 나은선택일수 있는데 당일치키 교토 일정을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는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으로 무료입장 가능한 스팟중심으로 전철을 이용해서 돌았는데도 좀 빡빡하더군요
오사카 주유패스가 저렴한 가격에 관광지 무료입장등의 가성비 좋은 필수 패스입니다.
오사카주유패스나 게이한패스도 한국에서 사가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간사이공항 판매처에 줄이 좀 길더군요
하나투어사이트나 기타사이트에서 제일 저렴한곳 찾아서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숙소를 도톤보리 동쪽 근처에 잡으시면 공항 피스톤버스 왕복예약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공항 리무진하고 비슷한데 도톤보리 동쪽입구 도톤쇼핑센터로 바로 오니 갈때 올때 힘들게 케리어끌고다닐일 없이 편합니다.

식사는 검색해보시면 많으시겠지만 한국인들이 가서 먹어야한다는 것들은
고기극장 고기덮밥, 라멘류(금륭, 이치란), 한큐백화점 KYK 돈까스, 규카츠, 텐동, 오꼬노미야키,일본 가정식 등등이죠.
한국인 맞집이라는곳은 식사시간에 웨이팅시간이 좀 깁니다. 그래서 근처 분점으로 가면 그나마 덜 기다립니다.
기다리다 드시고 나면 꼭 기다렸다가 먹어야했나?라는 생각이 들수 있겠지만 그것도 여행의 일부분이니..
어지간한 식당은 다 먹을만하니 너무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침식사를 호텔조식 안하신다면 일정 시작하면서 닛폰바시역 근처 나니와쇼쿠도, 마이도오오키니쇼쿠도 등
음식골라서 조합해서 먹고 계산하는 식당 추천합니다. 특히 아침 적당히 반찬등을 고를수 있고 비교적 저렴합니다.

두서없었지만 생각나는 것만 적었습니다.
가족들과 좋은 추억만드시고 즐거운 여행하세요
추천:수이아빠
추천:닉넴안써요
쪽빛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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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00:14
 		일어 못 읽어도 거의 불편 없습니다. 한글-영어 표기 대부분 되어 있습니다.
(단 지하철에선 구글 번역기가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자판기엔 대부분 일어 뿐이이라 혼란스러워요)
항공편... 아침출발 저녁도착이 제일 비쌉니다.
간사이 공항 생각보다 이동+수속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리더군요.
그리고 오사카 맛집들... 엄청 있는데... 1~2시간 줄서야 되겠더군요. 애들있다면 맛집은 포기하심이....
밤 10시 30분에 30분 줄서다가 포기했어요... 너무 길어요... 결국 편의점으로 3일을 전전했다는...
hplt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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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00:15
 		네이버 카페 '네일동'에도 한 번 가보세요...^^

살짜쿵피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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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03:37
 		오사카는 한국사람이 엄청 많아서요~ 별로 안 어려우실겁니다
(공항이고 전철이고.. 유명한 거리마다 한국사람들 아주아주 많아서.. 길 잃으면 한국사람한테 물어보셔도)
윗 분 말대로 네이버 "네일동"가시면. 일정별 코스들 다른분들 후기가 많으니 그대로 따라만 하셔도 될듯.~
그리고, 왠만하면 현지 입장권이나 교통 패스는 한국에서 미리 사가시는게 더 저렴합니다.
외국에서만 싸게 파는 패스들이 많거든요.~
아시겠지만 교통비하고 관광지 입장료가 비싸서 주유패스 등을 미리 사서 가시는게 유리합니다.
(참고로 공항에서 난바까지 가는 급행 라피토(Rapid) 왕복권은 11번가나 G마켓에서 미리 할인쿠폰 등으로
할인 받아 사는게 제일 저렴합니다.
현지 일반 전철 타는 가격으로 좌석이 있는 왕복 급행을 타실수 있습니다ㅎㅎ)
그리고, 숙소는 가급적 난바역 근처로 하시면 처음 가셔서 별로 헤메이지 않으실것 같습니다.~

아시아에서 맛집 많고 즐길거 많은 도시중에 하나라서 계획 잘 세우면 재미있게 다녀오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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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07:46
 		모바일-
저도 일어못하는데 다녀왔습니다.
구글 지도 꼭 챙기세요.
여분 배터리랑...
아놔봐
정보력: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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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07:58
 		모바일-
공항에서 빌리는 와이파이 기계가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inzo
정보력:1490
친절도:1503
 
11-28 08:53
 		교토는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고베는 별로 였구요.
무동
정보력: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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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22:14
 		제 블로그에 스크랩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