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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가족 단체 여행(이라 쓰고 강제 동원이라 읽는..)을 가게 되어서

공항을 이용하게 되었었드랬었습니다.



신혼여행이후 10년만의 해외여행(해외출장 제외하고...)이라서

이래저래 알아봤었습니다.



도심공항을 이용하려다 거기도 이용객이 많다는 카페정보를 보고

그냥 공항으로 갔습니다.



10시20분 비행기인데 6시쯤 도착해서 타이항공에 줄을 섰습니다.

중간에 사전체크인 줄이 갈라져서 그쪽으로 옮겨셨죠.

그런데 일반체크인은 창구가 여러개인데 사전체크인은 2개창구에다가

이용객이 많아서 걍 줄섰던거 보다 빨리 되지는 않더군요.;;

(자리배정된 상태에서 짐만 보내는 과정입니다.)

7시 15분부터 시작해서 30분정도 걸려서 끝난듯 합니다.



만 6세 미만, 만70세 이상은 패스트 트랙 이용권 발급이 가능해

한명당 3명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대상자가 총 2명에 전체인원 11명이었는데 대상에 가까운 사람이 3명 더 있어서 그런지

패스트 트랙 이용권을 3장 발급해줘서 전원 패스트 트랙에 줄을 섰습니다.



거기도 줄이 엄청나게 길게 서있는데 일반줄은 정말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서있더군요.

여기서도 30~40분정도 소요되서 8시 30분정도에 완료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걸리지는 않았네요.



들어가서는 식구들별로 카드 총동원해서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애들 4명, 성인 1명은 추가 결제했습니다.



곧 기내식을 먹을텐데 꼭 여기를 이용해야 했나...라는 의문은

타이항공 기내식을 먹고나서..아 미리 먹길 잘했구나 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네요.



결론은 사전 체크인은 그다지 큰 도움은 되지 않았으나

(체크인 시작 50분전에 줄을 서있었기 때문입니다.ㅎㅎ체크인 시간에 맞춰갔으면 이것도 나름 도움이 되었을듯 합니다.)

패스트 트랙은 대략 1시간 정도 도움이 되었다는 내용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