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투피 생활 13년만에 이런 글도 올리게 되네요.

저희 집은 아들 둘입니다. 초5, 중1... 

집사람과 저 다 맞벌이에, 아이들은 거의 학교가 끝나면 방치. 

핸드폰은 둘째가 3학년때부터 둘다 쓰기 시작했네요. 

처음에는 조금씩 하더니, 이제는 아에 통제가 안되고, 

집에 있는 시간에는 매일 같이 유투브와 핸드폰 게임으로 살아갑니다. 



해서 이번주 월요일에 핸드폰 다 가져오라 해서, 

안방 협탁위에 다 충전시켜놓고, 

집에 온가족이 있는 동안에는 핸드폰 만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다행스러운건 아직까지는 아이들이 말을 듣네요. 

물론 부모도 같이 안한다는 조건으로.... ㅜㅜ

충전기 4대를 모두 안방에 두고, 잠을 잘 때 핸드폰 네대 함께 충전하고 있으니, 

볼만합니다!! ^^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TV 오락프로그램도 함께 보게 되고, 

그나마 조금 얼굴보고 이야기도 합니다. 

학교에서도 수업중에는 핸드폰 사용안하는게 원칙이니, 

집에서도 당연히 사용안하도록 하는게 좋은듯합니다. 

다른 집들은 자녀들 핸드폰 어떻게 관리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