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00을 1년 정도 사용하다가 요즘 엑페 버스가 풀리는 분위기라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저는 p100을 주로 전화, gps, 일정, 사전, e북, 에뮬게임, 음악, 알람 용도로 사용했는데,
p100에 느끼는 불만이
1. 안정성 - 툭하면 뻗어서 알람이 울리지 않아 지각하는 사태.
2. 속도 - 뭘 하든 답답한 속도.
3. 불편한 입력기 - 터치입력이라는 근본적 특성에다가 터치감도 좋지 않음. - 사실 이 부분에서 엑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데, 엑페의 쿼티 자판이 얼마나 기대를 채워줄까요? 저는 폰으로 장문을 쓸 일이 많거든요.
4. mms문제 - 듀얼sms 방식이 있지만 번거로움.
라면 엑페가 대안이 될까요?
사실 안정성이나 속도가 가장 큰 문제인데, p100과 비교했을 때 엑페의 메모리가 높은 점을 제외하면 성능상 큰 차이가 없는 듯 한데도 p100에서 엑페로 넘어가신 분들은 성능에 만족하고, 심지어 감동했다고 표현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실제로 엑페가 p100과 비교 불가능한 성능인가요?
2년 약정인데다 실사용 용도로 구입할 예정이라, p100보다 최소 2년치의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좀 망설여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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