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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신 발표내용에 따르면 현재 일평균 사망자는 46명으로 50명 수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대략 델타 변이 시기 기준으로 보면 피크치가 대략 70~80명이었으니 턱밑까지 온 수치인데 이 수준이 단순히 일시적으로 올라간 정도가 아니라 일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통계상으로는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수가 460명 수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즉 사망자 발생 경향이 계속 이어진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확진자 추이를 보면 11월 : 4만2천 > 4만9천 > 5만2천 > 5만4천 12월 : 5만9천 > 6만5천 계속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확진자가 증가하면 당연히 위중증 환자가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사망자 통계에도 영향을 줄 수가 있습니다. 물론 급격한 변동이 생길 것 같지는 않지만 지표가 안좋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5.88% 로 전주(14.69%) 대비 증가했습니다. 참고로 11월달은 12% 수준이었습니다. 재감염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안타깝지만 재감염 비율을 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BA.5 이후의 변이들은 항체회피특성이 더 높아져 있는데 특히 새로 유행이 예상되는 변이는 기존의 항체회피특성이 확연하게 높은 BA.2.75의 하위계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하위변이는 그래도 하위라서 항체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계통만 하위일 뿐이지, 변이가 발생한 부분은 스파이크 단백질 부분에 발생한 것들이라서 기존항체가 무력화됩니다. 그리고 코로나 검출비율을 보면 암울한 전망이 더 악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BA.4/5 2가백신 접종하라고 글을 올렸던 시점에서는 국내 BA.5 검출율은 80~90%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56.8% 로 ... 이미 재앙 수준에 도달한 상태입니다. 그러면 과연 무슨 변이들이 치고 올라왔는지 보면, 미국에서 이미 지배종에 올라온 BQ.1이 6%, BQ.1.1 3.9% 입니다. BQ.1 계통은 BA.5의 하위변이로 BA.5 백신을 접종해도 항체의 중화효능이 1/5로 줄어듭니다. 그런데 이 정도는 양반이고, 앞에서 말한 BA.2.75 계통이 어마 무시합니다. BA.2.75이 5.4%, BN.1이 무려 20.3% 입니다. 현재 추세라면 내년 1월 어느 시점부터는 백신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물론 백신이 약간의 중화효능을 발휘합니다만, 감염되었을 때 고생을 심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사망자 통계를 보면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80세 이상이 65%, 70대가 21%, 60대가 9% 정도로 사망자의 절대다수가 60대 이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50대 이하 사망자는 5% 수준으로 일평균 수치에 대입해서 생각하면 하루에 1~2명은 50대 이하에서도 사망자가 나옵니다. 만약 방역정책을 포기한다면 이런 통계적인 사실(사망자의 대다수가 고령층)에 기반합니다. 잔인하지만 사회가 굴러가는데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 정리하자면 실내마스크 정책을 바꾸려고 하는 시점에 진짜 코로나 상황이 좋은거 맞는지 객관적인 판단을 해야하는데 정부는 완전한 오판을 하고 있습니다. 언론이 입다물고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리지 않은 것도 치명타가 된 것 같습니다. 마스크 써서 답답한 것은 이해하지만, 마스크를 벗는 것은 공짜가 아닙니다. 죽지만 않으면 된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해외에선 롱코비드 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롱코비드 관련 대규모 임상을 진행중입니다. 우리는 롱코비드 통계도 제대로 잡히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해외의 통계를 보면 대략 15~20%가 롱코비드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롱코비드가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나중에 마스크 정책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건강문제는 본인 스스로가 결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절대 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 난 별로 안아프던데 하시는 분들 롱코비드의 가장 큰 문제가 뭔지 아십니까? 건강문제가 롱코비드로 인한 것인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특히 해외에선 마스크 벗고 잘산다 말하는데 해외에서 마스크 안쓴 탓에 변이가 꼬박꼬박 생겨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데 이게 진짜 잘살고 있는 걸까요? 해외는 코로나에 감염되었다의 문제가 아니라 "또" 감염되었다의 문제(reinfection)로 들어갔습니다. 해외는 방역 자체를 포기한 상태로 죽을 놈 죽고 각자 알아서 살고 아프건 말건 그건 니 사정이야 정책이란걸 주의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제 그게 우리의 문제가 되었으니... 각자도생 하십시오. [ps] 11월에 일찍 2가백신 맞으신 분들이 위너입니다. 백신이 최고효과를 발휘하는 기간을 누리니까요. 지금 다른 계통의 변이가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하는 흐름으로 바뀌어서 내년부터는 개량백신을 기대하기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존하는 의학수준에서 백신이 가장 효율적인 대비책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ps] 그리고 이젠 통계도 부정확하다는 것을 잊어선 안됩니다. 예전처럼 검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감염 규모는 더 큽니다. 추천:Yuri 추천:붉은돼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내 머리속의 하드리셋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쪽빛바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natuur76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leedra(아자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로체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 터미 추천:막강백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플라워마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선플라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ReDStorm 추천:아이언이글 추천:루디(Rudy) 추천:마징가~~z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GN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유령회원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kangin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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