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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내와 드라이브 겸 데이트하러 고당 카페를 들렀습니다. 저는 처음 가봤네요. 주로 아줌마들 모여서 수다 떠는 데라고.. 위치는 두물머리 인근. 자전거길 옆이라 자전거로 오시는 길에 들러도 좋을거 같네요.  한옥의 정취가 한껏 느껴지고 내부도 한옥 그대로라서 꽤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어렸을때 뒹굴던 마루도 생각나고 댕댕이가 숨던 튓마루 아래도 보고 아궁이도 구경하고.. 행랑채에서 커피 마셔도 꽤 괜찮겠다는... 아래 사진은 화장실입니다.  커피가 8천원이라 부담스러워서 13000원짜리 팥빙수로. 빵 한조각 곁일인 딱 좋더군요. 다만 빵은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특이점 없음.  추천:수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bbidolei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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