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어서 4부입니다. 쉐라톤 호텔에 묵으면서 가장 좋았던건 쉐라톤의 아동 정책이였습니다. 



 예약할때부터 아동은 무료인건 앞에 썼었고 또 하나의 아동 정책이 어마무시한 식대 디스카운트입니다. 체크인할때 아동 수대로 

종이 팔찌를 주는데(캐러비안베이 입장권 같은 종이 팔찌 안찢어지는 거요) 이걸 하고 있으면 모든 키즈메뉴가 $6.25(세금포함)입

니다. 풀바에서 먹는 거나 심지어 저녁 부페도 아동은 $6.25(한화로 3,600원?)이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SPG 회원(저희는 와

이프가 인터넷 무료가입했었습니다)이면 식음료 할인권을 주는데 저희도 저녁 부페 할인권에 아동 할인까지 받아서 그럴싸한 호텔 

저녁 부페를 4가족이 $135 약 8만원 정도에 먹었습니다. 그외에 카페테리아 식당에서 20% 쿠폰 받고 해서 먹은 밥도 엄청 맛있었

네요. 특히나 햄버거가 기억납니다. ㅠㅠ











(쉐라톤 수영장 옆에 있는 플라잉피쉬?(기억이 ...)에서 먹은 햄버거)









(쉐라톤 호텔 저녁 부페)



 쉐라톤 호텔에 묵으면서 좋았던 것중에 하나가 또 산책하면서 사진 찍기 좋았던 건데, 일본 사람들이 좋아해서 인지 조그마한 교

회?성당 건물이 있는데 너무 예쁘게 사진이 나오더라구요.



 





(쉐라톤 산책로에 있는 교회 건물)





이렇게 또 쉐라톤에서 3박을 하고 마지막 경유지인 게이트웨이 호텔로 향했습니다. 체크아웃하는게 안타까울 만큼 즐거운 여행이

였습니다만 여행 가기전에 마지막까지 고민한게 마지막날 비행기가 아침 10시 비행기인데 쉐라톤 하루에 22만원씩 주고 잘 필요가 

있나 그냥 저렴이 호텔로 옮겨서 잠만 자고 아침 일찍 나오는게 좋겠다 싶어서 10만원 이하에 4인 가족 들어갈 수 있는 방을 한참 

찾았습니다. 호텔은 당연히 난디공항 근처에 있는 호텔로 찾아보았는데 추천 호텔로 게이트웨이 호텔이 뜨더군요. 게이트웨이는 

말그대로 공항 게이트웨이였습니다. 걸어서 10분이면 공항에 도착하는 엄청난 위치에 있더군요. 가격도 세금포함 10만원선에 투숙

했습니다. 데나라우에서 게이트웨이까지는 쉐라톤호텔에서 불러준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시간은 2~30분 걸리고 가격은 $50이였나 

$40이였나 냈습니다. 별다른 선택지는 없더라구요. 

 







(4인 가족 투숙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넓고 많은 침대. 이렇게 침대 많은 호텔은 처음이었네요)







 (멋들어진 수영장도 있는 게이트웨이 호텔, 심지어 슬라이드는 피지에서 간 호텔중 가장 높았음 ㅋㅋ)





게이트웨이 호텔의 장점중 하나는 공항 인접이라는거 외에도 택시타고 인근에 조그마한 다운타운같은게 있다는 거더라구요. 데나

라우 지구는 주변에 나가려면 먼데 피지 현지인들의 생활을 잠깐이나마 볼수 있었습니다.









(뭔가 어둠컴컴하지만 희안한 석양이 지고 있던 다운타운, 사람은 많이 다녀요. 사진찍을때만 이상하네요)









(피지 중식당 맛집이라는 LC's 차이니스 레스토랑에서 먹은 크랩과 피지 프리미엄 비어. 크랩은 비추 맛은 있는데 잡아다 놓은지 

오래 되었는지 살이 안차서 먹을게 별로 없었어요. LC'S 치킨이라고 기본 치킨 메뉴는 유린기 인데 맛있었어요. 가격은 그냥 한국 

중식당 요리 가격이랑 비슷해요)







(대망의 귀국편 항공기입니다)





따로 블로그는 안하는데 여행관련 정보를 남겨보고 싶어서 장문의 글을 올려보네요. ^^



7박9일이 정말 하루같이 지나간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