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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르티아님을 포함한 몇몇 분들이 초창기 이 문제를 제기하시고 잘 정리해 주셨으나, 그 당시에는 주된 관심이 종료버튼 후 스피커 먹통에 집중되던 때라 저를 포함 관심을 안가진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기왕 패치도 늦게 나오는거, 눈을 좀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초반에 뭐하다 뒷북이냐~ 하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이렇게나마 한번 정리해 봐야 제 속이 시원해질 것 같고, 또 관심 안가지시던 다른분도 문제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내용 중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리플달아주세요. 확인 후 본문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캐치콜 문제를 언급하셨는데, 캐치콜 서비스가 결국은 통신사에서 전원 꺼져있다고 인식하는 동안의 부재중전화를 모아서 문자로 보내주는 서비스라 기본적으로 이 상황에서의 문자서비스가 이상 없으면 캐치콜 서비스도 이상없을것이므로 별도 언급은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핸드폰은 전원을 끌 때에 기지국에 나 죽어요~ 하고 한마디 외치고 죽습니다. (우리나라만 그런건지 딴나라는 안그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핸드폰 기종따라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리셋을 해버리거나 밧데리를 빼버리면 미처 이 한마디를 외치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만약 이렇게 해도 기지국에 한마디 외치는 기종은 내부에 뭔가 특별한 장치를 해 놓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전력을 한마디 외칠만큼 조금 비축해 놓는다던가...) 예전에 애니콜 핸폰 쓸적에는 전화받기 곤란할 때에 전원 꺼놓으면 왜 전원 꺼놓냐고 머라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일부러 전원키 안누르고 밧데리 살짝 뺐다가 끼워놓곤 했었습니다. 기지국에 외치는걸 성공했는지 여부는 전화 걸어보면 압니다. 전화가 꺼져있어~ 어쩌구 하는 경우는 기지국에 한마디 외침이 성공한 경우입니다. 제 피백이로 직접 실험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황금박지님신공 미적용상태) 1. 전원버튼길게눌러 전원 끄는 경우 : 이 경우 다른전화에서 피백이로 전화 걸면 전화기 꺼져있다고 나옵니다. ==> 정상 : 황금박지님 신공적용하면 신호가는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아마도 KTFT 폰어플이 기지국에 종료신호전송을 담당하는데 황금박지님신공이 KTFT 폰어플을 제거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대신 종료버튼 후 묵음 문제는 해결) 2. 무선접속관리자에서 전화 끄는 경우 : 이 경우도 다른전화에서 피백이로 전화 걸면 전화기 꺼져있다고 나옵니다. ==> 정상 3. 똥침이나 기타 유틸로 소프트 리셋하는 도중 또는 배터리 강제 분리하는 경우 : 이 경우는 그냥 신호갑니다. ==> 정상 여기까지만 보았을 때에 피백이와 통신사 간 어떠한 문제도 찾을 수 없이 지극히 정상입니다. 이제 위 세 경우 공히 전원이 켜지면 전원이 꺼져있던 동안 수신 못했던 문자 메시지가 들어와야 합니다. 왜냐하면, 1번과 2번의 경우는 통신사에서 전화기 꺼져있는 동안 문자를 일정시간 보관하고 있다가 전원켜짐신호를 수신했을 때에 재전송해주고 있고, 3번의 경우는 전원은 켜있다 인식해도 수신확인이 안되므로 통신사별로 일정 간격으로 몇 회 재전송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원을 다시 켜보았습니다. 그러나... 1. 전원버튼길게눌러 전원 끄고 문자보낸 다음 전원버튼길게눌러 다시 전원 키는경우 : 문자 씹힘 ==> 비정상 2. 무선접속관리자에서 전화를 껐다가 문자보낸 다음 무선접속관리자에서 전화를 다시 켜는 경우 : 문자 수신함 ==> 정상 3. 리셋 도중 문자보내고 리셋 완료되어 전원 다시 켜진 이후 : 문자 씹힘 ==> 비정상 불행히도 우리 피백이는 1번 상태에서 전원을 다시 켤 때와 3번의 경우에 문자를 씹습니다. 2번 이후 무선접속관리자에서 전화를 켜면 그 사이의 문자는 정상 수신합니다. 단, 2번 이후 리셋하거나 전원을 껐다 키면 1번이나 3번과 같은 경우가 되어 문자를 씹습니다. 즉, 정확히 말하자면 새로 부팅하는 경우에는 전원 차단부터 부팅시까지의 문자를 씹습니다. 그 이유는... (제 추측입니다) 피백이에는 두 종류의 문자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ms-sms와 ktf-sms죠. 두 프로그램이 있는 이유는 통신사 간 다른 한글코드체계에 대한 지원과 mms 지원이 이유인 것 같습니다. ktf-sms는 ms-sms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내용을 가로채 필요한 작업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두 프로그램이 모두 정상 동작하고 있을 때에는 문제가 없으나(위 2번의 경우), 전원을 킬 때에는 이 두 프로그램이 순서대로 구동되고, ktf-sms 프로그램이 ms-sms 프로그램보다 나중에 올라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 ms-sms 프로그램이 그간의 문자를 한꺼번에 정상 수신하지만, ktf-sms 프로그램이 나중에 올라오면서 이 사이 ms-sms 프로그램에 수신된 문자를 모두 지워버리는 버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지금의 문자수신관련문제도 역시 KTFT 때문이란 거죠. 황금박지님의 신공도 문자는 ktf-sms를 거치게 되어있습니다. 즉, 이 문제는 사용자로서는 해결책이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이 문제는 몇몇 사용자의 뽑기 문제가 아닌 전체 사용자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기가바이트 나 통신사(KTF) 문제가 아니고, 추가로 올라간 문자 어플(KTFT)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통화 후 종료버튼시 스피커 묵음 현상 다음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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