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4개월간 잘 사용해 오던 M4650이 지난 5월 액정 수리를 시작으로

지난 금요일 8개월의 약정 기간과 노예 계약으로 인한 20만원을 남기고..

사망 신고를 했습니다. 수리 비용만 14만 4000원.. 이라는 말에

차라리 딴 것으로 갈아타려 합니다.



(쓸데없는 말이지만 삼성 나빠요.. 

선이 구불구불 그어지면 액정을 교체하고.. 6만원

버튼이 안눌리면 케이스 옆면을 다 교체하고.. 2만 8000원

먹통이 자주되서 갔더니 메인보드를 교체.. 14만 4000원

AS센터가 아니라 부품 판매 센터라고 부를까봐요.)



연아의 햅틱이 귀여워서 고민도 했지만, 이미 나쁜물(?)이 들어 버린지라

옴니아와 엑스페리아만 계속 비교하고 있네요.



스마트폰은 어째 노예계약 없이 구입하기가 힘든 것 같아 보이네요.

엑스페리아의 빛나는 쿼티 자판 덕에 마음이 홱 쏠렸지만

구매 확정하기 전에 응원 글(?)을 보려고

여기 자유 게시판에 들어오니 어째 이리 크랙 관련 글이 많은지요 ㅠㅠ



몇가지 질문 드릴려 합니다



1. 크랙이 대부분의 기기에서 발생하나요??

다들 엑페를 아가야처럼 소중히 하실텐데

금이 쩍쩍 간 것을 보니 크랙이 상당히 많이 발생하는 것 같네요.

요즘 나오는 엑페의 블랙 색상에서도 크랙이 많이 발생하나요??



2. 화면 전환 속도가 많이 느린 편인가요??

M4650으로 WAD화면 가로 보기 모드로 전환을 하면 짜증스러웠는데

속도가 이것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3. 수신율도 많은 분들이 불만이시던데 지방에서는 많이 힘든가요?

poz나 알육이도 사용해 본 터라 지하에서 안터지고 -_- 화장실에서 먹통되고

이런 것에는 익숙한 편이긴 하지만 쪼끔~ 불안하네요.



에고고.. 아직 돈벌이가 없는 대학원생인지라 4650이가 남긴 타격이 너무 크네요..

차라리 피백이를 사서 12개월만 버티고 다른 아이들이 싸지길 기다릴까 고민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