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타블렛이지만, 용량이 겨우 32GB라 윈도우나 안드로이드 둘 다 동시에 들어있으면 용량부족으로 짜증이 치솟는 

그런 OS를 쓰는 듀얼 타블렛.



​작년엔 윈도우10(레드스톤 32Bit)을 끼얹어 오피스랑 여러가지를 쓰려고 했으나,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를 쓰면서 와이파이를 동시에 쓰려고 해 보니..

​페어링이 뚝뚝, 커서는 짜증이 확.. 해서 짱박아두고 반년가까이를 충전-방치-충전-방치 만 하다가..



​원래 카메라 허접한거 아니까, 카메라는 갖다버리고(어짜피 케이스가 아이패드것이라 카메라 구멍도 막히겠다..)

​안드로이드 5.0버젼으로 확 밀고, 자주 하는 모바일 게임 하나 돌려보니..(여기서 강제 덕밍아웃을..)



​음.. vi8보다 빠르군요. 역시 베이트레일 3736F는 허당이 아닌건지, 아니면 안드로이드 버젼이 5.0이라 그런건지..

​vi8은 cpu가 딸려서인지 os가 낮아서인지 버벅이면서 불편하던게, 이걸로는 어째 잘 굴러가집니다?



요즘은 굳이 윈도우가 아니여도 할 수 있는게 많아져서인지, 

타블렛에 굳이 윈도우를 써야되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많이 편해지긴 했습니다.

그래서, 전에는굳이 듀얼로 유지하거나, 윈도우 전용 타블렛인 상태로 놔뒀던것을..

그냥 뒤도 안보고 안드로이드로 밀어버릴 수 있는거죠.



​윈도우 8.1과 안드로이드 4.4일때만 해도,안드로이드에서 할 수 없는게 꽤 많았는데, 

​윈도우 10, 안드로이드 5.0이상이 되고나니, 정부관계 exe설치 프로그램만 빼면 

굳이 윈도우가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탈 윈도우화가 되어가고 있어서 좋습니다. 



​10만원짜리 타블렛은 이렇게 또 한 해 수명을 연장했습니다.

​안드로이드 4(킷캣) 5(롤리팝)이 더이상 현역이 아니게 될 때까지는 마르고 닳도록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