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냉납에 대한 대안 오븐 굽기... ^^;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음... 일단 전 반도체 음...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업체에서 전산쟁이로 있습니다.

그래서 BGA타입 메모리들에 대한 기본 Reflow 정보를 알수 있습니다.



근데 그걸 전에는 확인을 해봤었거든요... 



음..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면서 들었던 오븐을 보며 기술팀에 물어서 스펙이나 보편적인 

온도 시간등등을... 근데... 



이번에 아무생각없이... 정말 암생각없이... 구웠네요... ㅠㅜ



일단 우리집은 정상적인 오븐은 없습니다. ^^;

온도조절? 이딴거 안됩니다.

그냥 시간만 있는 오래된 그나마도 전 팀장님이 쓰다가 버린다는거 내가 작동 되서 가져다 쓰는... 

그런 치킨 다시 굽거나 고구마 감자 굽거나... 

혹은 생선을 굽거나... 하는 작은 전기 오븐이 있습니다. 



자... 본론이 빠졌죠??? ^^;





제가 핸폰이 G4에요... 

이번엔 뽑기가 잘됐나보다 무한 재부팅도 안걸리고... 음... 

그랫는데 얼마전에 무한 재부팅 저주에 걸려 버렸네요... 



이래저래 찾아봐도 데이터 살릴수 없다길래... 

그래 포기.. 



그랫는데 어디선가 냉납에 의한 오류도 있을수 있다 오븐에 구워 해결됐다라는 

어디 야바위섞인 소리에 혹해서... 

시간이나 온도 체크도 안하고... 그래?? 구워볼까??? 



했고... 그냥 바로 분해... 구웠네요... ㅠㅜ



온도가 높지 않을거 같고... 

이게 온도가 충분히 오르지 않으면 태워먹기만 하지 솔더링이 제대로 형상을 못갖추기때문에... 

표면 온도를 조금더 높이기 위해 알미늄 호일을 사용햇습니다.



메모리 부분하고 BGA 타입들 실장품에 충분히 온도가 전달되라고 

호일을 일부는 밀착해서 한겹에서 두겹정도만 싸서 오븐에 넣었죠... 



그리고 여기서 실수... ㅠㅜ



미친척 시도할때 시간게산을 안한거에요.. 

그냥 빵굽듯이.. 

5분이면 되려나?? 



냅다 투입... 



1차 시도... 음.. 10분쯤에 맞춰져 있던가 ?? 그언더 였나//??



암튼 1차 시도에선 그냥 호일도 밀착도 안하고 대충 둘러서 넣었는데... 



마눌왈... " 여보 여기 탄내나... " 

" 어?? 그거 고장나서 굽는거야... "



대충 꺼내보니... 실장된 다른 부품은 이상없어 보이는데... 

보드가 살짝 부푼 지점이 보이네요... 

부품 고정용 에폭시 같은애들이 녹은 흔적이 보이네요... 



음... 켜지려나?? 가조립후 전원을 넣었는데... 

음.. 실패... ㅠㅜ



음... 혹시나 싶어 음... 이거 실장된애들이 열만 받고 제대로 솔더볼 형상이 안맺혀 졌나보다... 



음... 그래 혹시 모르니까... 2차 시도?? 



크.... 이번엔 BGA들 호일 밀착하고... 시도... 



결과는??? 머 1차에서 태워먹었는데 성공했겠나요.... ㅠㅜ



당근 실패... 











근데... 중요한거... 

이번에 오븐에 굽고 나온 결과물을 보니.. 



이 오븐 굽기 이거 무시무시한놈이네요... 

특히 1차에선 안보이던 증상이 보였는데... 

2차에선 연전도 높이겠다고 했던 호일밀착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했네요... 









저 사진에서 빨간 표시한거 보이시나요?? 

납 삐져나온거.. ^^;



이거 이거 시간만 잘 맞추면 냉납에 오븐 굽기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수있다는 생각과... 



냉납 살리자고 저딴짓 집에서 하는거 아니라는 교훈이... ㅠㅜ



사진 잘 보시고... 오븐 생각나시는분들 한번 깊이 고민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