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SK T다이렉트에서 기변한 아이폰SE 단말의 표면 칠 불량으로 오늘 애플 서비스센터 예약을 하고 

퇴근하기가 무섭게 달려가서 6시 30분 도착했습니다.



제품 교환이 민감할 수 있는 사안이다 보니 예민하게 물어봅니다.



Q: 언제 제품을 받았냐? 2틀이 지나면 교환이 어려울 수있다.

A: 2틀 전에 받아 저녁 9시에 폰을 켰다가 Hallo만 보고 바로 껏다.



Q: 이거 봉지는 누가 뜯었냐? 이거 고객이 뜯었으면..(고객 책임이라는 뉘앙스)

A: 제품 받아서 확인하려면 봉지 뜯어야지 뜯지도 않고 어떻게 제품을 확인하냐??



Q: 제품 활성화 해보겠다. 그래야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48시간 지났으면 쉽게 안될걸)

A: Hallo만 봐서 난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활성화 당신이 하면 당신 책임이 아닌가?



이렇게 공수 전환을 이어가다가 센터 직원이 확인을 위해 본인이 활성화하면서 이제부터 이거 중고입니다 이런 뉘앙스의 이상한 말을 또 합니다.

그러더니 본인이 활성화 한게 활성화 시작 시간이라면서 지금부터 48시간 동안은 제품 하자시 쉽게 처리 가능하다.

이렇게 조금이라도 이상 있으면 아무 손도 안되고 오는게 처리에 유리하니 잘하셨다 등등.



그 다음부턴 바로 처리가 되어서 양품 받아서 나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SKT와 제조사가 서로 최대한 떠넘기려 하는 상황이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제품 가격 일시불로 결제하고 받았는데 왜 여기저기 알아보고 해명을 해야하고 역시 온라인은 이런 한계가 있구나 생각도 들었구요.



어쨌든 찜찜하게 쓰느니 교환에 성공한 것에 위안삼아 홀가분하게 집에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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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 정정합니다. 번이/기변 나뉘어 번이만 해당되는 내용인데 잘못 봤습니다. 



혹시나 기대하신 분들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ㅜㅜ 



노안이 오는건지 보고 싶은 것만 띄엄띄엄 보게 되네요. 



그러나, 



보지 말아야 할것을 보고 말았네요.



아이폰SE 동일 모델 SKT 기변이 떡 하니 떳네요. 



좌표가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포인트 1,0000점 이상인 분들에 한해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t로 시작하는 사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