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뉴욕에서 투피구석에 짱박혀서 20년째 눈팅족으로 살아가는 회원입니다..^^;;

요새는 전화기 개봉기나 사용기는 거의 못본거 같네요.. 20년전 잠못자며 만져보며 신기해하던 제모습이 떠올라 몇자 적어봅니다...^^

노트팔 지름 신고 합니다...^^;;

하... 나이가 들어가며 버뜩 생각나는걸 어디다던 적지 않으면 까마득히 잃어버리게 되네요..

어른들이 머리 믿지 말라고한 말씀들을 이제 실감합니다.--;

노트팔에 다 적어 버릴꺼야... 이걸로 회복할 수 있어.. 최면을 걸며 주문버튼을 누릅니다...

선주문 받고 13일인가부터 배송한다더니 주문한지 하루만에 날라왔네요..

선주문 첫날 주문한사람들도 받지 못한사람들도 있다던데 이건 우찌된건지..

거의 20년이 다되가나요..  Compaq Ipaq을 들고는 불면 날아갈까 가슴떨며 만져보던 두근거림도 없이 엉.. 왔네...

박스를 까는데 영수증부터 보입니다.. 헐.. 내가 이돈을 내고 주문한거구나..

가격에 깜놀합니다.. 안그래도 비싼데 뭔 세금은 이리도 걷어가냐..--;

예전 전화기 박스들은 스티커로 꽁꽁싸매서 누가반송한거면 티 팍팍 나게 스티커가 여기저기 붙어 있는데 이건 껍데기가 쑥 빠집니다..

뚜껑을 열어도 깐흔적이 안남네요.. 밀봉 스티커가 한군데도 없어요.. 맘에 안들면 편하게 반송하라는건지... 반송한걸 새걸로 팔아도 모르겠네요..

내용물을 꺼내보는데 뭐 주렁주렁 나옵니다.. AKG 헤드셋이 쫓아오는데.. 좋은건가요?

막귀에 음악은 잘 안들어서 엘쥐~ 블투 헤드셋으로 무선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노트칠때 구입하려했었는데 여기저기 불났다는 소식에 판매금지되면서 갠역시6을 계속 쓰고 있었네요..

예전에 노트 쓰던 주위사람들한테 벽돌을 들고 다닌다고 놀렸는데.. 노트8은 길어져서 진짜 벽돌 길이 같네요...

여기에 케이스까지 끼우면 주머니에 들어갈지 걱정입니다.--;;

예전 노트들은 크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건 길어졌네요..

발표회때 자랑하던 그 뭐  듀얼카메라?? 뭐 잘 나오겠죠..^^;; 옆에 뭔 센서들이 특이하게 안에 기판까지 보입니다..

붜라이죤~ 에서 프로모션으로 갠역시6을 돌려주는걸로 $400크레딧을 받아서 실제는 $560에 구입한거에요.. 그 $400 크레딧을 2년에 나눠서 주는 상술은 있지만 어째튼 할부금이 내려가니까 뭐 나쁜진 않습니다..^^

이상 허접 개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