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X 건으로 제가 핸드폰 유통구조에 대해 상당한 연구를 했습니다. 

이제 판매하는 행태를 좀 지켜보면 리스크가 감지가 되죠.



일반적으로 판매점은 대리점에서 핸드폰을 외상으로 가져와서, 판매후 익월말에

기기값-판매장려금을 대리점과 정산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기기값을 판매점에서 보관하게 되어서 먹튀 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나더군요.



참고로, 판매점이 외상으로 들고간 기기 먹튀해도 대리점은 보증보험에서 청구합니다.

그래서 대리점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작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개념없이 보증보험금을

심하게 초과하는 정도로 기기를 줬다간 대리점도 수억원대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임장X 의 경우 3 개월후 PB 줬으니 대리점 피해 및 소비자 피해가 상당히 컸을것입니다.

이제는 판매행태를 보면 먹튀를 할 수 없는 구조적인 행태를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핸드폰 구매하실 때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안전한 판매자의 필수 조건

0) 당일 현금 완납 가능할것

1) 꾸준히 할부 구매도 당일 PB 입금하는 판매자일것 (가장 중요!!)

2) 너무 튀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판매하지 않을것 (매우 중요!!)

3) 저가 폰을 팔고 있는가?  (먹튀 판매자가 아니라는 증거!!)

4) 인터넷도 꾸준히 판매하는 판매자일것 (대리점에 묶인돈이 더 크겠죠?)

5) 온라인 정책도 가지고 있는 판매자면 더 좋음 (보증보험료가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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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만 주로 보시는데, 0) 을 만족하지만 먹튀한 사례가 있습니다.  (타사이트입니다)

당일이라 해놓고선 정책 핑계 등으로 입금받고 지연 시킬 수가 있거든요.

소비자 피해는 일주일 정도 구매한 분들뿐이라 상대적으로 작지만, 대리점 피해는 어마어마하죠.

 

0)~3) 을  모두 만족하면, 먹튀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먹튀란게 먹어야 튀는건데,  이걸 다 만족하면 먹은게 없어서 튈 수가 없거든요.

단, 1) 의 경우 할부 차감은 PB 의 10% 선이여야 합니다. 

과도한 차감을 시킨다면 할부를 안팔겠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3) 의 경우 보조설명을 드리면, 저가 기종은 소비자에게 받는돈보다 줘야할돈이 큽니다.

그래서 -20 만원 이런식이 되는데, 이걸 당일에 주게 된다면 판매자의 현금으로 우선

결제를 하고 익월말에 대리점에서 돈을 받게 됩니다. 먹튀가 목적이면 당장 자기 현금이

빠져나가는 이런 판매를 할 리가 없죠. 게다가 현금 유동성이 있다는 증거도 됩니다. 

판매자가 돈이 없다면, 마이너스 기종은 절대 판매할 수가 없겠죠.

 

개인적으로 투피도 참 안타깝습니다. 

비밀 감자가 무슨 활동한 회원에게 주는 특별한 혜택처럼 얘기하지만,

실제로는 투피를 운영하는 주요한 재원일텐데, 



아예 모 사이트처럼 하든지 해야지 이렇게 대놓고 가격 공개해서 팔면

판매자들도 결코 안전할 수 없기 때문에 신고 당하는 일도 잦고,

판매자가 얻어맞으면 그게 소비자들의 피해로 이어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