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center><BR>
</P>
<P align=left>PDA 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다들 스타일러스 펜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스타일러스 펜들은 제품마다 크게 다르고, 실제적으로 사용자들이 필기 할 때
사용하는 펜에 비해서 스타일러스 펜은 실제 펜에 비하여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 아무래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게다가 스타일러스 펜은 PDA에
중요한 입력 장치이지만, 사용자의 주의가 PDA 제품에만 집중되기 때문에 분실의 위험이 가장 많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 역시 스타일러스
펜을 잊어 버린 경험이 몇번씩 있으며, 대다수의 PDA 사용자들 역시 그러한 경험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특히 이번에 새로 출시된
제이텔의 셀빅 i 의 경우 내장 스타일러스 펜의 휴대가 조금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셀빅 i 사용자들의 경우 기발한 스타일러스 제작을
하거나 고가의 스타일러스 전용 펜등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간단하면서 저렴하게 본인이 원하는 형태의 스타일러스 펜을 제작해
보기로 하자. <BR>
</P>
<TABLE cellSpacing=0 borderColorDark=white width=400 align=center borderColorLight=black border=1>
<TBODY>
<TR>
<TD width=892 bgColor=silver height=25>
<P align=center>준비물</P></TD></TR>
<TR>
<TD width=892 height=25>
<P align=center>본인이 원하는 펜(볼펜방식의 것을 사용하여야 한다.), 테이프 혹은 강력접착제, 롱로우즈 혹은 벤치, 타블렛 펜 촉</P></TD></TR></TBODY></TABLE>
<P>각자
자신들이 생각하는 스타일러스 제작에 대한 아이디어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천리안 PDA 동호회의 떠기님이 제안해 주신
손쉽게 자신만의 멋진 스타일러스 펜을 제작하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BR>
</P>
<P>위에 나열한 준비물을 설명하자면,
볼펜 방식의 펜은 본인이 사용하고 있던 펜중에서 잉크를 다 사용하여 거의 없거나 혹은 이제 사용할 생각이 없는 볼펜을 사용하기를 바란다.
괸시리 멀쩡한 볼펜을 부셔서, 이중적으로 낭비되는 것보다는 그러한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이러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더욱 좋기에, 가급적
그런 잉크를 다 사용한 볼펜을 사용하기로 하자.<BR>
</P>
<P>그외의 준비물로서는 접착을 위한 테이프
혹은 강력접착체는 당연한 준비일 것이고, 분리 공구로서 롱로우즈나 벤치 역시 마찬가지 이며, 중요한 것은 마지막 준비물인 타블렛 펜 촉
이다. <BR>
</P>
<P>타블렛은 컴퓨터를 이용한 디자인 작업을
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이 타블렛의 입력장치로서 스타일러스 펜과 비슷한 펜이 있는데, 이 타블렛 펜에 사용되는 촉이
보통 타블렛을 구입하면 5~6 개 정도 여분이 따라 오게 된다. 스타일러스 펜과 마찬가지로 타블렛 펜 촉이 망가지는 경우 교체하기 위한
것으로, 이 타블렛 펜 촉은 끝면이 마무리가 잘되있어 훌륭한 스타일러스 펜의 대용이 되며, 고급 스타일러스 펜의 촉보다 더욱 좋은 느낌을
주기까지 한다. <BR>
</P>
<P align=center> </P>
<P>필자가
이번 리뷰에 사용한 것은 필자의 건너편에 자리한 디자이너에게 강탈(실제적으로 아양을 떨면서 달라고) 한 것으로, 아는 디자이너에게 달라고
하거나 타블렛 판매점등에서 구할 수 있다. <BR>
</P>
<P>이제 일반 볼펜을 스타일러스 펜으로
변신을 시켜보자.<BR>
</P>
<P>제일 먼저 할것은 소지한 볼펜을 분리해서
껍데기는 잘 챙겨두고, 속안의 심을 가지고 작업을 진행하여야 한다. <BR>
</P>
<P>롱로우즈나 벤치 등의 공구를 가지고
볼펜 심 앞에 있는 금속성의 볼펜 촉 부분을 분리한다. 그러면 남는 부분은 잉크가 들어있는(혹은 들어 있던) 플라스틱 튜브 부분만 남게
된다. <BR>
</P>
<P align=center> 
</P>
<P>이 튜브
부분에 남아 있더나 묻어 있던 볼펜 잉크를 스폰지등으로 잘 닦아서 제거하여 주고, 이제 이 튜브에 볼펜을 대신하여 타블렛 펜 촉을 장착하기로
하자.<BR>
</P>
<P align=center>
</P>
<P>타블렛
펜 촉은 일반 볼펜 촉보다 두께가 얆기 때문에, 필자는 3M 의 마스킹 테잎을 타블렛 펜 촉의 튜브 안에 들어 갈 부분에 돌돌 감아주어
두께가 볼펜 촉과 동일하게 하여 주었다. <BR>
</P>
<P align=center> </P>
<P>이 촉을
이제 튜브에 이전의 볼펜 촉과 마찬가지의 길이로 장착하여야 한다. 길면 펜을 뺄때 걸릴 수가 있으며, 짧으면 또 나오지 않을 수가 있기에,
비슷한 길이로 튜브에 장착하여 준 다음 접착제가 있으면 접착제를 살짝 발라서 이동하지 않게 하거나, 테이프로 고정시켜 주도록 한다. <BR>
</P>
<P align=center> </P>
<P>여기에서,
잉크를 다 쓴 볼펜으로 작업을 한 사용자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혹시나 잉크가 아직 충분히 남아 있는 볼펜으로 작업한 사용자라면 한가지 조취를
더 취해 주어야 하는데, 튜브에 남아 있는 잉크가 새지 않게 뒷면에 접착제를 발라 양쪽 면을 봉해버리거나 아니면, 테이프로 막아버리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고 휴대하다 잉크가 새어 나오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기에 필자는 이렇게 봉하기를 권장한다.)<BR>
</P>
<P>이제 이렇게 마무리 되었으면 다시
타블렛 촉을 단 볼펜 심을 집어 넣고 볼펜을 조립한 다음 스타일러스 펜으로 사용하면 된다. <BR>
</P>
<P>어떤가, 자기 자신의 필기에 손에
익은 몸체를 가진 훌륭한 스타일러스 펜이 탄생하지 않았는가??<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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