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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첨으로 혼자 집에 다녀옵니다. 그것도 버스타고. 총각때 생각이 나네요. 그땐 참... 자유로왔네요. 운전 안하고 고속도로에 있으니깐 참 좋으네요. 고속버스서 인터넷도하고. 와이브로가 잘됩니다. 안테나도 풀로뜨고. 시내보다 더 잘 된다고 하면... 믿으실랑가요. 다름이 아니라 몇달전에 어머니께서 핸폰을 바꾸셨습니다. 오랬동안 쓰시던 번호를 버리시고 3지로 번호이동을 하셨네요. 제게는 아무런 말씁없이 하셔서 조건이 그닥 좋지는 않았을거라는 생각은 했습니다만... 오늘 집에온 고지서를 보니 29000원에 육박하는 요금제가 걸려있네요. 거기다 할부금까지 20000원이 넘네요. 근데 여기서 약간의 할인 약7000원을 받아서 월요금이 43000원 가량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첨에 어머니 말씀은 요금제만 가입하면 무료라고 하셨고요. 할부가 청구되는건 나중에 아신 모양입니다. 어머니께서 따지는데 좀 약한 면이 있으셔서 그냥 넘어가기로 하신 모양입니다. 제 생각에는 동네 대리점에서 어머니께서 잘 모르시니깐 어렵게 설명하고 사기를 친것 같습니다. 환갑지난 노인이 혼자 왔으니 봉이라고 생각한건지도.. 제가 부모님 근처에 살면 당장 내일이라도 대리점에 처들어가서 난리를 부리고 싶은데... 제가 멀리 사는 관계로 도대체 방법이 생각나지 않네요. 해당 대리점에 전화로 해봐야 콧방귀도 안뀔거 같고요. 케티 본사를 찾아가서라도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요. 어떻게 멀리서지만 제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당장 월 20000원에 24개월 약정이면 이것만 480000원 전화기 바꾸기전 어머니 전화요금은 20000원대... 29000원짜리 요금제 쓰는 것만해도 초과요금인데 케이티 본사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싶습니다. 분명 컴플레인 고수님이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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