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515 |
|
|
||||
|
|||||
|
|
|
우선 PC와는 개념이 좀 다르지요? 아니 그보다는 우리의 메모리 개념이 너무 PC기준으로 잡혀있어서 그런 듯. 우선 PDA내부에서 ROM과 RAM의 차이를 알아보죠. ROM과 RAM모두 데이터가 저장된/되는 곳으로 이를 위해서는 읽고, 쓰고, 보관하는 기능이 있어야합니다. 메모리에 들어있는 데이터를 읽어오는 과정에서는 ROM과 RAM모두 동일합니다. 메모리에 데이터를 쓰는 과정에서는, RAM은 사용자나 어플리케이션이 마음대로 쓰고 지우는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ROM은 특별한 절차를 거쳐야만 쓸 수 있습니다. 즉 ROM에 담으면 지워지지 않는다. 가 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ROM에는 OS가 저장되게 됩니다. 우리가 실제로 PC에서도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남아있는 HDD에 OS가 보관되는 것처럼요. 실제로 전원이 들어오고(리셋이 이루어지고) OS가 구동되게 되면 ROM에 들어있던 OS가 RAM영역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PC에서도 HDD에 있던 Windows가 부팅이 되면서 RAM으로 올라오는 것처럼... 이제 여기에서 ROM의 역할은 대부분 끝난 셈입니다. 나머지는 전부 RAM영역에서 이루어집니다. 프로그램이 로드되고 작동에 필요한 임시공간을 할당해서 사용하고, 파일을 생성해서 저장하고.. 끝나면 프로그램이 언로드되고 사용되던 메모리가 풀리고.. 물론 가끔 ROM에 들어있는 "원본파일"의 내용을 읽어와야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ROM도 완전히 안 쓰이는 건 아니죠. PC에서도 이 과정이 비슷합니다. 다만 PC의 경우에는 HDD에 가상메모리를 설정한다던가, 파일을 생성,저장하는 것이 조금 다를 뿐이지요. 그럼 왜 이리 복잡하게 이거 쓰고 저거 쓰고 그러느냐.. 두가지 이유인데, 하나는 메모리 단가입니다. PC에서 HDD를 주로 활용하는 것은 반도체보다 HDD가 더 싸기 때문이지요. PDA에서는 HDD같은 걸 쓸 수 없으니까 RAM과 ROM으로 다 처리하는거구요. 또 한가지 이유는 메모리 보관기간 입니다. RAM같은 경우 리셋을 해주면(PC의 경우에는 재부팅) 데이터가 모두 날아갑니다. ROM은 리셋을 하더라도 데이터가 날아가지 않습니다. 사실 컴퓨터공학에서는 ROM. RAM, HDD, FDD등이 별다른 것이 아닙니다. 모두 이론적으로는 같은 메모리입니다. 다만 특성상 용도가 구별되는 셈이지요. 만약 RAM값이 충분히 싸다면 HDD같은 건 필요없을 수도 있습니다. PocketPC에서의 메모리 사용은 ROM - OS 및 영구보존 데이터가 들어있음. Storage 영역 RAM - 리셋과 리셋사이에만 수명이 유지되는 각종 파일들이 저장됨. - 이 영역이 클 수록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양과 인스톨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집니다. Program 영역 RAM - 프로그램이 로드되고, 실행되며, 실행에 필요한 메모리공간이 잡히게 됨. - 이 영역이 클 수록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실행시 퍼포먼스가 올라갑니다. CF 또는 SD - 보조 Storage 공간. 리셋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영구보존 데이터(파일)이 저장됨. 이렇게 용도를 나눠볼 수 있겠군요. Storage RAM과 Program RAM을 합쳐서 그냥 RAM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물리적으로 나눠진게 아니라 하나의 공간을 분할해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PC에서는 Storage 영역 RAM의 역할을 HDD가 하고 있지요. 또 ROM의 역할도 일부 담당하고 있구요. CF나 SD는 FDD나 HDD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동가능하고 교체가능하니까 FDD가 더 어울리겠군요. CF와 SD의 차이는.. 아주 쉽게 생각하자면 "크기와 모양"의 차이입니다. 5.25" FDD와 3.5" FDD의 차이와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 사실 그보다는 좀 크겠지만, 일반 사용자가 굳이 머리아프게 알고 있을만한 내용까지는 아닌 것 같아 더 이상은 생략. ^^; 추천: |
|
||||||||
|
||
|
||
| ||
|
|
|||||
|
|
   |
 | l
  |
[질문]PDA의 롬(Rom) 과 램(Ram)의 명쾌...
[답글] [질문]PDA의 롬(Rom) 과 램(R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