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퍼는 이동형 외장디스크 케이스입니다. 그 속에 2.5인치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를 넣어서 사용합니다. 처음 판매시에는 통상 20GB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넣어사 같이 판매하지만 원하는 경우 내부에 장착될 디스크는 자신이 원하는 용량대로 바꿔 달 수 잇습니다. USB 2.0으로 PC에 접속가능하며 CF 카드리더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USB 호스트기능(USB용 외장장치를 연결해주는 기능)을 지니지 않은 PDA(대표적으로 아이팩기종)에서는 직접 연결하여 사용할 수 없습니다.
트리퍼는 기본적으로 PC에 USB로 연결하여 외장 이동식디스크로 사용하며, CF카드 리더기능을 이용해서 디카로 찍은 사진 파일을 PC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도 외장 디스크로 이동시키기 위해 사용됩니다. 즉, 디카에서 사용한 CF 메모리를 분리해서 트리퍼의 CF 슬롯에 장착한뒤 CF와 트리퍼간에 파일을 이동시키게 되며, 이를 위해 휴대중에 사용할 수 있게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CF 슬롯에는 마이크로드라이브까지 사용가능하고, SD나 메모리스틱, 스마트미디어도 CF카드용 어댑터를 따로 구입하시면 CF카드와 같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제품은 PC용 외장디스크의 기능과 함께 여행중 디카의 부족한 메모리 확보를 위해 수시로 디카의 메모리내용을 이동 저장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출시된 제품으로 아이팩등 USB호스트기능이 없는 PDA에서는 직접 연결사용할 수 없으며, PDA용 CF나 SD를 뽑아서 트리퍼에 연결하여 백업이나 파일관리용으로는 사용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