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말이 이어폰은 써보지 않았는데, 제가 쓰고 있는 파나소닉 오토릴 이어폰을 추천해 봅니다.
돌돌말이가 1만원대던데, 감김장치까지 해서 그 가격이라면 음질은 크게 기대하긴 어렵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파나소닉 HS101의 경우, 3만원대지만 이어폰이 아닌 귀를 덮는 클립형의 헤드폰 방식(귀에서 안 흘러내림)이며 유니트도 크고, 음질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파나 오토릴도 한쪽 유니트쪽에 감김장치가 되어 있어서 휴대성은 거의 동일하고, 외관은 더 뛰어납니다.
목에 걸고 다닐 수도 있어서 사견으로는 휴대성이 더 좋다고 생각되는군요.
여태 써본 이어폰 중에 가장 만족했기에 강추드립니다.
돌돌말이 이어폰 자체는 감김장치와 이어폰 유니트가 따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어폰 및 감김장치와 단자까지 모두 일체인 것으로 압니다.
거기에 모 사이트 판매제품의 경우 본제품 외에 연장선을 더 주는 것일 뿐이므로, 따라서 다른 이어폰 사서 단다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즉, 돌돌말이는 못쓴다는)
또는 잘라서 다시 붙이는 거라면 쓸만하다는 이어폰의 가격(어차피 지출하게 될)도 문제일뿐더러 좀 지저분해지겠지요.^^;
사견이지만 그러는 것 보다는 아마 파나소닉의 오토(퀵)릴 이어폰인 HS101 정도면 기능과 성능면에서 모바일 패밀리에겐 두번 사는 일 없이 안성마춤일 듯 합니다.
음량 역시 이어폰이기보다는 휴대용 헤드폰에 가까우므로 옆사람에게 피해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