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리 오래 사용하던 3660+Navman SE GPS+inavi 에서 흐린 액정 휘도를 개선하기 위해 3970으로 기변했습니다. 10년 이상 써왔기 때문에 별 문제를 예상하시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중고, 놀랍게도 거의 새물건, 을 구입했습니다.
아직까지 PDA를 벗어나지 못한 이유는 미국 출장이 잦고 현지에서 운전할 때 랜트카에 허접한 GPS, 그것도 GPS라고 옵션 비용을 받아 3660, navman에 Mapopolis GPS 를 사용하더랬습니다. 전용 GPS는 불가능 하고 가끔 가는데 쳐밖아 두다가 꺼내기도 그래서 아직도 뽀대나는 7인치 GPS 한번 서본적이 없습니다.
3970구입후 2003으로 업글한 이유는 아래글, 의 추천데로 성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이고 OS는 별 차이 없지만 그래도 뽀대때문에 시도했습니다.
이때 부터 고난과 비용이 추가된 대목이였는데. 투데이 자료실의 Ver 4.0 이미지를 가지고 업글하니까 엑티브 싱크가 롬업중 끊어져 아래와 같은 화면에서 더이상 진행이 안되더군요.
Serial
Compaq
V.048
크레들 또는 USB에 꼽으면 위에 씨리얼이 USB로 바뀌는건 확인할 수 있는데 하드 리셋이라든지 백라이트라든지 모든 동작이 멈춰있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걸로 이틀, 인터넷을 모두 뒤졌지만 3860시리즈는 AS없이 집에서 해결 할 수있다는 글이 많은데 3970은 관련글이 만무하더군요.
또한 앵무새 모드로 진입해서 할 수있다는 내용도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AS를 갔었고 쉽게 약 30분 걸려 처음, Rom Version 2.10으로 돌려왔으며 비용도 22000원 치뤘습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다시 업글... 또 날려먹은 결과 이데로는 잠이 안올 것 같아 도 뒤졋습니다.
앵무새를 찾으시면 Active Sync를 거치지 않고 USB 연결로 Terminal Communication을 할 수있다 나오고 유틸, 초기화 된 Rom 파일이 인터넷에 떠도는데, 일명 Serial OK firmware.zip이며 이것도 PDA 하드리셋 하는 듯한 조작으로 그림에서 처럼 "Remote USB Update"라는 화면이 더야 가능하더군요. 위에 화면이랑은 전혀 틀린...
거의 3일이 되어가는 즈음 아래 사이트에서 결정적인 힌트를,,,
https://www.expansys-kr.com/ft.aspx?k=4461
의 글 맨 밑에 보면 Refresh하라는 말을 보고 저 화면에서 뭘로 refresh하랄 말인지 의미를 곱씹어보다 문득 HP 홈에서 기본 무료로 다운받을 수있는 Microsoft Windows for Pocket PC 2002, SP23479를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 많은 시행 착오를 너무 어려운 경로로 해결하려고 했었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3970에서는 앵무새 모드 같은게 없으며 위 화면이 나오면 기본 롬업 데이터를 활용하여 복원할 수있으며 어렵지 않게 원복할 수 있습니다. 이걸 AS센터에서는 메인보드가 날아갔을 수잇다 등의 침바른 거짓말로 수고비를 챙기는 행위가 자행되더군요. 물론 초행이였으니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기본 롬업으로 해결할 수있다니 허탈하기도 하고 AS 센터에서도 이 방법 외에 더 고난이도 해결방법을 사용하엿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팁, 인터넷에 구할 수있는 4.0, 2003 setup.exe파일로는 저와 같은 불행을 겪습니다. Winrar로 파일을 압출풀면 4.0 으로 명기된 nbf확장자 파일이 있는데 이것이 롬입니다. 그런데 동봉된 upgradeut.exe가 완전 쓰레기더군요. 이문제 때문에 3일을 허탕쳤으며 해결방법은 2.10 롬파일에 포함된 유틸에 4.0 nbf파일을 첨가해 2.10 유틸로 업글하는 방법을 써서 성공했습니다.
부디 날밤지세는 날 없길 바라면서 3970+Navman SE GPS+inavi 으로 GPS와 불루투스 핸즈프리를 구현하는 그날을 위해 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