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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roggy님 글보고 몇년전 기억이 떠올라서 적어봅니다. 와이프님과 집근처 1층 맥카페에서 커피마시는데 카페 밖 횡단보도를 우연히 보니 할아버지 한분이 자전거를 안타고 끌고 오시는데 짐이 많이 실려 있더군요. 보다보니 힘이 떨어지셨는지 자전거 움직이지도 못하고 온몸이 부들부들 하시길래 바로 뛰어나갔습니다. 제가 도와드릴께요. 앞에까지만 부탁하신다고 해서 집이 어디세요? 근처 아파트시라고. 짐이 실려있는 자전거 상당히 무겁더군요. 저도 끄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아파트 입구까지가니 그만 가라고 해서 집 몇층이신지 집앞까지 가자고 설득해서 엘베타고 올라가 현관 거실입구까지 짐 옮겨드렸습니다. 짐을 넣는데 아퍼보이시는 할머니, 40대로 보이는 아들이 방에서 나오더군요. 할아버지가 힘들어보이셔서 도와드렸다고하고 돌아 나오는데 할머니는 연신 감사합니다. 아들은................................................................. 왜 시키지않은일을 하냐고 할아버지한테 짜증내고 있고................ 돌아와서 와이프에게 도움의 뿌듯함과 함께 우리 아들은 제발...................................... 이라고 이야기 했네요. 잠깐 잠깐의 고민시간은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분들 도와드리면 하루가 아니 몇일이 기분 좋습니다. 우리 서로 서로 도웁시다.^^ 추천:채리새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그대의벗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joint99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가을타타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홍타이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하늘둥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v피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우하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쎈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늘..™ 추천:나르시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미리내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만사여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다경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아산두 추천:하비비 ح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까르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EYEblu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GN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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