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순서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_-    글쓴이:복합기 , Hit : 939

2000명 증원 방침은 강경하게 고수한다면서.. 정작 수요조사는 오늘까지네요..??? 수요조사를 하더라도 그 자체로 확정지을 것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지 타당성 여부도 검토하는 것이 순서일텐데... 총선 앞두고 갑자기 2000명 증원 밀어부쳐서 의사들 반발하고 의료대란나고  출근 안하겠다고 사직서 낸 사람들에게 면허정지하겠다고 으름장이 통할까 싶기도 하고.. 이번 정부 진짜 각자도생...-_-

복합기 "Truth and oil always come to the surface. " 정보력:66180 친절도:57198

로체몬 정보력:1640 친절도:3474   03-04 09:58 지금은 좋빠가 시대... ㅎ~

천하장사 정보력:1290 친절도:1712   03-04 09:58 아무런 생각이 없어요 폐급들만 모여서 뭔 지럴들을 하는지... 추천:유령회원

노얀 정보력:5560 친절도:5063   03-04 10:08 적어도 절차는 제대로 지키고 있습니다. 일단 수요 사전조사를 했고, 이제 정식으로 대학에서 교육부로 정원 증원을 신청을 하면 다시 교육부에서 "검토"한 뒤 늦어도 4월까지는 정원을 확정해서 다시 대학에 통고할 겁니다. 문제는 "검토" 과정인데 비수도권 미니 대학 위주로 증원해준다고 했으니 천명까지는 확실히 무난할 거예요. 어마어마한 건물과 시설에 달랑 40명 미만이면 대학 입장에서 엄청 손해보는 장사였지요. 그걸 두배 이상으로 늘려도 오히려 교육의 질이 높아 질겁니다. 규모의 경제가 될테니. 여튼 전 천명에서 천오백 정도 증원으로 정리되지 않을까 싶고요, 그 과정에서 굥산당과 의사단체가 서로 물어뜯고 싸워서 양자구사하기 기원합니다. 추천:roggy 추천:인간주

둥근세상 정보력:4670 친절도:3039   03-04 10:29 뭘 알고, 계획하여 정책을 세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거라는 방증 아닐까요?

flaretree 정보력:370 친절도:364   03-04 10:44 지방에 필수의료 서비스가 부족한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원인을 찾아야겠지요. 지장인구의 감소가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아무리 의사를 늘려도 지장에 공급되지 않습니다. 공공의료원을 늘려야 하지 않을까요? 적자오 공공의료원을 폐쇄하는데 민간의료기관이 지방으로 가지는 않습니다. 몇년내로 수도권에 대학병원이 여럿 개원하는데 지방개원은 고려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충분한 공공의료기관이 개설되고나서야 의사부족을 논할수 있을겁니다. 대학본부는 어떻게든 증원을 요구하겠지만 충분한 근거없는 바램일뿐입니다. 밥그릇싸움이라는 진흙탕싸움으로 몰고 가지만 증원한 의사들이 나올땐 의사협회사람들은 그만둬도 충분히 여유롭게 살수 있는 사람들일겁니다.

장풍高手 정보력:3210 친절도:8105   03-04 11:52 저도 궁금한게, 공공 의료원은 타당성 조사 열심히 해서 '수익성 없어서 안하겠다' 고 작년에 결론냈던데요. 근데 '세금들여서 일하는 국가도 수익성 없는' 지방 의료를 '낙수 의사'들한테 가서 하라는건 좀 삼진에바 아닌가...

leepaul 정보력:430 친절도:422   03-04 13:38 근데 학교로 수요조사를 해서 증원 규모를 결정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요? 다른 과들도 다 수요조사해서 증원하는 것도 아니고...

flaretree 정보력:370 친절도:364   03-04 15:26 정부에서는 필요성을 중요시해야지 수익성을 기준으로 한다면 공공사업의 거의전뷰가 사라겠지요. 지방에도 수도권 못지않은 병원을, 진료과가 있다면 지방의 인구감소도 어느정도 억제 되겠지요. 디역 의료원이 적자라서 폐쇄해야 한다면 개인병원은 버틸수 없고, 역시 지방은 의사가 부족합니다. 전 국민이 의사가 되지 않는한은 지금은 의사를 비방하지 말고 정부흘 비방해야 할 때입니다. 정부를 멈춰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