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퇴근하는데 갑자기 눈이 가렵더니 다음날 아침에 부었더라구요
주말이라 집 근처 안과를 갔어요. 다래끼라네요.
먹는약 한알씩 2일치와 안약 한병 처방 받았습니다. 월요일에 다시오라는데 집근처 안과에 무슨수로 6시30까지는 오나 뭐 그렇게 생각하고 월요일에 딴 병원 가야지 했는데
월요일에 바빠서 안약만 넣고 다른 병원 못가고 어쩌다 화요일에 휴가 써야해서 아침에 다시 그 안과 갔어요.
그랬더니 약은 안주고 같은 안약만 다시 처방해주는데 아시다시피 안약은 용량이 충분해서 한달은 쓸 수 있는 양이라 다시 처방 필요없다 내복약을 달라 그랬더니 약을 1일치만 처방하고 내일 다시 오라더라구요.
병원에서 약을 1일치 처방하는거 첨 봤습니다.
다래끼는 그냥 안약넣고 항생제 5일정도 먹으면 다 낫는거 아닌가 싶은데 꼭 이렇게 병원을 몇번이나 또 오라고 해야하는지
짜증나서 바로 다른 안과 갔더니 처방은 같은 데 바로 4일치 약 처방해주더군요.
병원들이 환자가 내방해야 돈버는건 잘 알겠는데
의사가 환자를 돈봉투로 보는건 좀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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