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 무척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좀 잊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다가, 기분 전환을 좀 해야겠다 라는 생각에 뭘 좀 사자..했지요. (예전에 쇼핑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사람들 이해 못 했는데, 그거 뭔지 어느 순간 알겠더라고요 ㅎㅎ)
집 빼고 최고의 쇼핑 리스트는 차다! 라고 생각해서 요즘은 무슨 차가 인기인가....보다가, 문득 아우디가 생각났습니다.
평생 아우디에 대한 구매 욕구는 1도 없었어서 전시장에 들어간 본적도 없었죠.
리프레시도 할 겸, 무작정 아우디 매장 들어가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제일 파퓰러하다는 A6 를 보고 시승도 해 봤는데요.
5분 몰아보고, 어? 되게 조용하네? 승차감 좋네? 안정적이네? 나름대로 힘도 나쁘지 않은 걸? 했습니다. 언젠가 5시리즈 시승해 보고 약간 실망했던 기억도 있어서, 상대적으로 더 긍정적인 맘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안내해 주신 분이, 아우디는 시승하면서 인식 바뀌는 분들이 많다고 그러면서 시승을 적극 권유하더니,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더군요.
차 바꿀까?? 순간 혹 하다가, 프로모션이 너무 작아서 맘은 쉽게 접었습니다만, 프로모션 다시 커지면 한 번 더 생각해 봐야겠다.. 싶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우디가 내구성이 좀 약하긴 하죠? ㅎ 그래도, 워런티 기간이 길어서 커버가 좀 되기도 하는 것 같기도 하고..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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