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다녀온거라 요즘 물가는 잘 모르겠네요.. (다만, 예전처럼 싸지는 않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현지 주요 관광지 입장료가 현지인과 외국인 가격이 다르더라구요... (유럽 물가에 맞춘 듯.)
그리고, 사람들은 친절하지만. 그쪽 어디를 가서든 모르는 사람이 먼저 말 걸면.. 주의하시는게..
튀르키에 뿐 아니라. 유럽 어디를 가도. 길거리에 반 이상은 도둑이다라고 생각하고
(물론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지갑, 가방 소지품 관리를 잘 하셔야 할 겁니다.
(국경이 거의 다 뚫려있고, 이민자, 빈민 등의 문제로 치안이 많이 안 좋더라구요)
이스탄불에서 약 10년 전에 1년간 과제하느라 살았습니다.
그때 같이 일했던 투르키에 친구들과 SNS로, 가끔 서울에 놀러 오는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 해 보면,,,
1. 투르키에 리라가 더 떨어졌다! (계속 떨어지고 있는 중)
2. 너희는 윤이냐? 우리는 에르도안이다!
3. 탁심 (서울 명동같은,,,) 테러를 보니, 예전의 이스탄불이 아닌가 부다,,, 그렇다!
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치안은 난민과 전쟁으로 더 안좋아졌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기억으로는 이스탄불에서는 구도심, 신도심을 구경하면 3~4일은 금방 보낼 수 있을 정도로 관광 할 곳이 많습니다. 이스탄불에는 스타벅스도 많고, 터키쉬 커피(커피가루+설탕을 그대로 끓여 만드는 커피)도 좋았지만, 어디서나 있는 차도 지금까지 생각나는 음료입니다. 참,,, 직접 짜 주는 오랜지, 석류 쥬스는 정말 맛납니다.
가족과 유럽(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도 가봤고, 투르키에(이스탄불, 가파도키아, 에페소~ 등)도 다녀봤지만, 가족들이 꼽는 최고의 기억은 투르케에 였어요. 다시 여행하고 싶네요, 투르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