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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걸 왜 몰랐는지... 윗집화장실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네요. 우리집 화장실 천정(플라스틱)에 툭, 툭, 툭... 하는 물떨어지는 소리가... 겨울에는 보일러 돌때 나는 소리인줄 알았어요. 이런 비슷한 소리가 거실이나 다른방에서도 들렸으니, 정말 깊은 밤에 자세히 들으면 약간 다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한 그 소리인데. 오늘 윗집에서 욕조위에서 샤워하면서 틀 내려갈때 이소리가 들리더군요. 확실이 우리집 화장실 천정에 물이 떨어지는 소리란걸 확인했습니다. BUT... 그러나. 천정 점검구를 열어보려고 들어올렸더니... 안움직이네요. ㅠㅠ  허허허.. 생각해보니 2년전 화장실 공사한후에 점검구 한번 열어본적이 없어요. 아마도, 천정위에 있는 배관에 걸려서 안열리는듯해요. 힘줘 밀어봐도 꿈쩍을 안하네요... 어떻게 끼웠지??? 흠... 돔형이라고, 위로 더 올라간 둥근형태라서 더 그런든... 정말 어떻게 끼웠을까요? 위에 보이는 동그라미 있는쪽이 윗집의 욕조가 위치한곳이고, 애매하긴한데, 왼쪽 아니면 오른쪽에서 소리가 들리는 듯해요. 오른쪽일 가능성 높음... 윗집 식구가 5명이랑 엄청 시끄러운 집이고, 애가 있어 샤워도 많이 하는지 시도때도 없이 새벽까지 샤워하는데... 매번 들리지는 않고, 어쩌다가 한두방울씩 떨어지는거 같은데... 안열어보는게 좋겠죠? 타일이랑 맞닫은곳은 실리콘 처리가 되어있고, 가운데 부분이 문제인데, 물 몇방울씩 떨어져서, 곰팡이가 피면 화장실쪽으로 포자가 퍼져서 내려오진... 않겠죠? 뜯어낼수도 없고, 윗집도 욕조 아래라 확인하려면 뜯어야 하는데, 일이 커지겠죠??? 상속세 내고난뒤 2년간은 집을 못판다던데... 2년뒤에 이사나가던가... 아... 이집 좋은데... 아쉽군요... 그냥 못들은척 할까요??? ㅠㅠ (이미 늦었나?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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