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자가 중국과 일본은 같은 의미인데 우리만 달라진 이유가 뭔지?    글쓴이:좋은하루 , Hit : 1873

다스뵈이다 에서 전우용님이   ‘친일파의 친(親)은 본래 친구라는 뜻이 아니라 어버이라는 뜻이고 친일 뜻은 일본을 어버이처럼 받든다는 의미라고 했을때 의아했습니다 중국은 주변국과 달리 한자를 간소화 시킨 간체를 사용하고 있지만 일본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네요 구글번역에서 親을 입력하면 亲으로 나옵니다 우리만 다르게 인식하게된 계기가 뭔지 모르겠네요 세월이 많이 흐르면 원뜻과 달라지는 경우가 있지만, 예를 들어  악감정 없이 표현하는 "미망인" 원래 뜻은 끔찍하네요 오랜 세월이 흘렀다면 미망인 처럼 다른 의미로 바뀔수도 있지만, 몇십년만에 중국, 일본과 다른 의미로 인식한다는게 납득이 안되네요 한.중.일 사전에서 親을 검색하면 중국,일본 모두 1순위에  "부모"라고 나옵니다 어떻게 우리만 달라졌을까요? 그래서 전우용님의 말이 수긍이 됩니다 ##  강조한 부분을 형광색 입혔습니다  ## 중국,일본 모두 1순위에  "부모"라고 나옵니다 우리는 왜 달려졌을까요 라고 했는데  댓글은 친일파로 도배 되네요 전우용님 주장에 제가 수긍해서 미안하네요 게시물에 어울리는 댓글을 달아주신  vendetta님 고맙습니다 ^^ 일본: 중국: 한국: , 추천:복합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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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정보력:2020890 친절도:202270   02-18 16:19 이건 우리나라 스스로는 내리 깍는 것밖에 안될거 같은데요 친미파 친일파 친러파 친중파 그럼 우리나라의 모든 다른 나라와 협력하는 파들은 다들 다르나라를 부모로 받드는 새끼들만 있는거네요 스스로를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해석..

투데이 정보력:2020890 친절도:202270   02-18 16:23 反美是工作, 親美是生活 중국에서 포털에도 보면..이런식의 표현들이 보이는데.. (과거가 아닌 현재도..) 설마 중국도 그런뜻이었을까요?

무한수면 정보력:1840 친절도:4603   02-18 16:33 친부모... 아(我)부모 라고 안하잖아요

투데이 정보력:2020890 친절도:202270   02-18 16:34 몇개만 검색해봐도 우리나라에서 친미 친중 이라는 단어들은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나도 친미지만.... // 이라고 시작하면서 라고 본인이 이야기를 했어요. 미국을 아버지로 받아들이는거였군요.... 이런 사례들을 보면.. 저런 해석을 현대에 와서 한다는 자체가 우리나라 국민들 전체를 왜곡하게되는현상이 생겨요.

복합기 정보력:66720 친절도:57314   02-18 16:38 복합기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복합기 정보력:66720 친절도:57314   02-18 16:39 부 - 아버지 모 - 어머니 부친 - 부모 중에 아버지 모친 - 부모 중에 어머니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2-18 16:43 1. 부모라는 의미 3. 가까운 사이, 그것을 돕는 것이라는 의미 둘다 가지는 의미이지만(과학의 親和性, 親水性 등) 원래 글자의 어원에 근거해서 혐오하는 의미(강점기)에서 어느순간 의도적으로 3번으로 (해방 후 반민특위 실패 후) 더 널리쓰이게 되었을 것 같습니다. 정치권에서(정확히는 언론에서) ○계열이 아니라 친○, 친○ 라고 용어 쓰는 것도 그렇고요. 일상에서 우리가 친-으로 시작하는 단어들 생각해도 부모, 직계 관련에 대부분 쓰이던 것이지 역사서에 친노론, 친소론, 친사림, 친왕권 뭐 이러지는 않았으니까요.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문자의 뉘앙스가 좀 다르게 쓰이는 부분이라는 것이고 원래 어원과 배경은 이렇다 정도의 정보 정도 수준이면 될 것 같습니다. 짜장면, 닭도리탕 등등의 표준어 논란도 그렇듯이요. 추천:좋은하루" 추천하셨습니다. 추천:카렌자

투데이 정보력:2020890 친절도:202270   02-18 16:55 親美開化派硏究 /韓哲昊 1959년도 발간된 책들을 봐도.. 개화파에 대한 학설서적을 보면 친미라는 단어들은 쉽게 발견되는데 이것만봐도 친미 친중 친러 등의 표현들은 당시에 상당히 많이 사용되었을걸로 보입니다. 그렇게되면 우리 조상들은 전부다 다른나라를 친구도 아니고 부모로 모신 ..... 좋은사람님의 의도는 그게 아니시겠지만 저걸 해석하는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건 누구 까려다가 좋지에 누워서 침 뱉기하는 꼴이다 싶은 표현이다 싶어서 반론을 드립니다.

복합기 정보력:66720 친절도:57314   02-18 16:58 구한말 개화기 때 친미든 친중이든 친일이든..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많았죠... 과했다고나 할까..??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2-18 17:08 어느정도 정리된 친일과 친일[파]에 관한 위키 https://namu.wiki/w/%EC%B9%9C%EC%9D%BC#s-3 '친O파'라는 것은 일본식 한자어 표현으로 특정 국가를 좋아하고 잘 안다는 뜻 일본에서 친한 성향 인물들이 일본에서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하고 있듯이, 한국에서의 친일 성향도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더 심한 경향이 있는데, 이는 '친일'이라는 말 자체가 광복 이전에 쓰였던 친일파 즉 친일반민족행위자(= 매국노)라는 의미로 자리잡아버렸기에, 현재 광복 이후인 시점에서도 '친일'이라는 말에는 '매국노'라는 이미지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지금은 친일파와 친일을 구별해서 사용한다. https://namu.wiki/w/%EC%B9%9C%EC%9D%BC%ED%8C%8C 한국에서는 대부분 친일반민족행위자의 뜻으로 쓰이고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의 의미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2-18 17:13 일본 위키에서의 친일파 https://ja.wikipedia.org/wiki/%E8%A6%AA%E6%97%A5%E6%B4%BE 구글 자동번역 친일파 (한국어 : 친일파 "친일파")은 주로 구한말부터 일제 시대까지의 한국에서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협력 한 인물을 지칭하는 말이며, 현대에서는 종종 멸칭과 정적 등 공격을위한 꼬리표로 사용된다. 부 일파 (부 일파)従日파 (종일 파)従日주의자 (종일 주의자)라고도 불린다. 일본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친일'과는 의미가 다르다.

St.Hun 정보력:10740 친절도:15300   02-18 17:18 전우용님 말은 (친할)친일파와 (왜구)친일파 구분해야한다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다만. 친(親)이라는 글자는 앞으로는 가려써야겠네요.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2-18 17:21 역사학자분들이 더 잘 찾아보고 아시겠지만, 親○派 라는 조어가 일본식 한자조어가 맞다면 조선 이후 개화기 무렵부터 일본 인사와 서적들의 영향으로 親- 의 뉘앙스가 3번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맞을 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널리 쓰이는게 아니라 [일부] 명사앞에 쓰이는 문자 자체의 본래 뜻의 한계성도 있기 때문에요. 조선시대까지는 부모 국가로서 사대하라는 경우에 중국 등이 조선에 썼을 것이고요. 추천:좋은하루

jscarlet 정보력:920 친절도:3957   02-18 18:14 친구라는 말을 봐도 우리나라에서는 친이라는 글자가 가깝다는 뜻으로 쓰였음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 및 글이라는 것이 사회상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는데 그걸 굳이 어원에 맞춘다거나 다른 나라에서 이렇게 쓰니 이 뜻이 맞다라고 하는게 맞는지는 학문적 논쟁거리는 될 수 있을지언정 현실과는 좀 괴리가 있는 듯 합니다. 다시 정리하면 우리가 어떤 뜻으로 쓰면 그게 맞는거지 그 어원이나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쓰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2-18 18:44 Pro-American, Pro-China 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Pro-Japanese activities 라고 아예 친일반민족행위라고 되어 있는 역사적 특수성이 있는데 이걸 親자 말고 적절하고 명확하게 구분되는 문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는 점이겠지요. https://www.google.com/search?q=Pro-Japanese+activities 추천:좋은하루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2-18 18:46 Chinilpa 영문 위키도 누군가들의 잉여력으로 작성되어 있네요 ㅎ https://en.wikipedia.org/wiki/Chinilpa pro-Japan faction 추천:좋은하루

투덜이스머프 정보력:5460 친절도:3342   02-18 19:23 작성자 본인이 댓글 삭제함

가돌이아빠 정보력:1640 친절도:3829   02-18 20:03 단어를 바꿔쓰기 사회운동이라도 해야 할까요? 민족반역자 혹은 매국노 이런 표현으로요. 오해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뜻도 명확하구요.

ZeRoTp 정보력:0 친절도:   02-18 20:13 일본인들도 친일파를 친할때(가깝게 지내고 싶을때나 호감이 있을때)쓰는 친자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더군요. 그러면서 일본인들에 호감을 가지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들이 왜 한국에서는 부정적으로 취급을 받느냐고 하면서, 그것 때문에 자신도 한국인을 싫어한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나간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않는 일본인들은 한국이 일본을 싫어하기에 자신들도 싫어한다는 당위성을 내세우고 있더군요. 그러므로 어원이나 본의가 어떻든 간에 친일파나, 친일은 이제 매국노나 반역자, 기회주의자들 같은 단어로 바꿔서 사용해야 될것 같습니다.

뉴스맨 정보력:460 친절도:9166   02-18 20:16 친이라는 글자가 한가지 뜻만 있는것도 아닌데 왜 자꾸 부모를 찾고 친일을 하던 친미를 하던.. 욕처먹을 애들은 욕처먹는거지...아버지 어머니를 왜 거기다.. 추천:dosel

지나아빠 정보력:520 친절도:1024   02-19 01:29 원어민이 안쓰는 핸드폰 이라는 단어를 왜 쓰고 있냐? 와 비슷한 소모적 논쟁에 학문적 전문성을 덧입힌 것 뿐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휴대전화를 핸드폰이라고 하면 핸드폰입니다 핸드 와 폰이 가지는 원어 의미와 상관 없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께서 핸드가 뭔지 폰이 뭔지 모르시지만, 딱 보면 아 저거 핸드폰 하고 아시거든요 하물며 우리말인 짜장면도 학문적으로는 자장면이 맞았던 적이 있었지요 친일파 = 나쁜놈 이라는 팩트에 대한 어그로 끌기의 더도 덜도 아니니 무시하겠습니다

이가 정보력:7570 친절도:11077   02-19 14:10 모바일- 이게다 매국노 새끼들 한테 친일파라고 써서 그런거죠. 한문 자체가 내포하는 뜻들이 한가지로만 쓰이지는 않고. 한글 글자 자체로는 구분이 안되니 매국노 새끼들 좋으라고 만들어진 글자. 그냥 그것들 한텐 매국노라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