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지금 정권의 큰 문제점은 마치 이번 정권이 마지막인것 처럼 서둘러서 정책을 펼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타협하면서 점진적으로 가야지..죄다 싸우고 있잖아요. 방향은 공감하나 방법은 그닥. 근데 진짜 마지막이 될거 같긴합니다.
높이 날기도 전에 추락하게 생겼습니다. 문통은 본인에게 칼을 들이대는 인사정책을 하고..그 만큼 급진적 개혁이 안된다는 얘기죠. 주변에 그나물에 그밥인 사람들만 있는게 현실인데.
추미애 같은 사람을 앞에 세웠으면 끝까지 함께 밀고 나갔어야 하는데 참..추진력, 판단력, 결단력..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 전부 그냥그냥, 밑천 다 드러난듯 싶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반칙을 하는 플레이어 한테 이기기 위해선 국민이 허용하고 인정하는 반칙의 수준까진..사용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추천:sticker 추천:zeedwork 추천: 타이레놀
그간 지나온 세월을 살펴보면 정권에 좌지우지 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그들이 정권을 좌지우지하는 거네요.
그들 입장에서는 간단한 원리로 돌아갑니다.
정권이 그들에게 협조적이냐 아니냐 그낭 이 단순한 원리인것 같고 박근혜는 그들이 써먹고 버린 느낌이 강하네요. 추천: 터미
사법, 언론 모두 개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네요..
사법부도 외국 판사(국제 재판소 등)에게 판결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슈가 되는 재판의 모든 내용을 번역해서 외국 인권위 및 국제 재판소 등에 속한 판사에게 보내 객관적 판단을 자문하고
이를 기반으로 판사의 탄핵등을 가능하도록 해야 판사들도 좀 견제 받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국내인에 의한 사법부의 개혁은 거의 힘들다 생각되네요. (검찰, 법원의 콜라보를 이길 수 있는 국내인은 없을테니까요)
공수처장 역시 해외 인물 (가령 한국인 출신의 국제 변호사)를 초청하는 것이 좋을 듯 하구요..
분명 공수처 역시 이런식으로 사법부에 의해 집행 정지 당하고 아무것도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을 듯 하네요. 추천:뻥.투.데이 추천:우기부기룰루랄라
모바일- 철학에서도 진보 세력인 해체주의자들은 오랜 관념들을 해체여 뭔가 본질을 드러내는 것 같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주는 것 같아 보여서 젊을 땐 참 흥미로웠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들을 따라가보면, 그게 다입니다. 그래서 뭐 어떻게 하자는건지 새로운 세상이 어떻게 오는지 암만 들여다봐도 모르겠더군요. 처음부터 그런건 없었는지 모릅니다. 그냥 지금까지의 세상이 잘못됐다. 부수자. 그러면 뭔가 새로운 것이 나오지 않겠나? 이런 막연한 기대감? 그래서 전 더이상 진보에 기대하지 않게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