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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광주에 살고 어머니는 양산에 살고계십니다. 일년에 댓번 정도 뵙는데 올해는 설날에 뵙고 못뵙고 있습니다. 전화는 일주일에 5회 이상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못 뵈어서 추석에는 가서 뵙겠다 생각을 했는데 이동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뉴스가 많이 나오고 지난주에 전화를 드리니 이번 추석에 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아내에게 이야기 하니 추석 1주 후가 어머니 8순 생신이나 그럼 추석에 가지 않고 생신에 가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아내와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안부전화를 하니 어머니께서 이번에는 아예 올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생신에 가지요 라고 해도 내년에 생일 하면 되는데 뭐그리 오려고 하느냐고 말리십니다. 아파트 이웃들도 가족들이 왔다가면 사람들이 몇일 동안 안 만나려고 한다는 말씀도 하시면서 너희야 하루 왔다가면 되지만 이웃들과 몇일을 지내지 못하는 것도 힘들다고 하시면서 코로나가 끝나면 마음껏 왔다가라고 하시면서 이번에는 절대 오지말라고 또 강조하십니다. 참 코로나가 가족들 만남도 못하게 막고 있네요. 옆에 있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인데 인천에 있는 형이나 광주에 있는 나나 코로나가 강한 곳에 있어 더 말씀 못드리고 말았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안정되어 부모 가족을 보는 것에는 막힘이 없어지기를 바래봅니다. 추천:조은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좋은하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로체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바람날개12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피뎅이-_-;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다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rogg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미스터앤더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헤르니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Rockhe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신의지옥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엘피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외계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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