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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거의 모든 실내스포츠가 중단되었습니다.
먹는건 그대로인데 규칙적으로 하던 운동을 안하니 몸도 근지럽고 배도 나오고..
혼자 할수있고 강도조절이 쉬우며 적은 비용으로 가능한 새로운 운동을 찾다가 기본중에 기본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저녁 먹은게 소화가 좀 되는 저녁 9시 정도에 동네 운동장으로 자전거 타고 가서 그날의 상황이나 컨디션에 따라
30~60분 정도 달립니다. 뛰면서 평상시에 하기 힘든 이어폰으로 음악 크게 듣기도 하구요.
경보보다 약간 빠른 정도로 뛰기 시작해서 좀 더 속도를 내도 되겠다 싶으면 아주 조금만 속도를 올려서 뜁니다.
나이키 앱에 표시되는 속도가 1키로 기록인데 6분~6분 30초 정도의 기록이 나옵니다.
어제는 시간도 널널해서 한시간정도 뛰었는데 끝날즈음엔 더워서 땀이 제법 나더군요.
이제 수건도 준비해야겠습니다. 스마트폰을 러닝벨트에 넣어도 위치나 시간이 꽤 정확하게 기록되는군요.
6분 벽을 깨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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