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 정해져 있다면 알아서 찾으셔야 합니다^^;
여행목적이 신혼여행이라서 여기서는 큰 도움 못받으실듯요.
(대부분 가족단위나 비지니스 목적으로 많이들 다니시더라구요)
음식, 액티비티, 풍경, 편안함의 기준(아무생각없이 따라다니는 패키지 vs
일일이 신경써야 하고 부담 되지만 자유로운 자유여행)...
여행은 취향이 다르면 싸우기 딱 좋습니다.
먼저 짝이 되실 분과 상의하세요.
어떤 여행 취향인지, 음식(모험적 vs 된장찌개!), 스포츠, 해양활동,
케이블카, 산행, 바다, 걷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기상 및 취침,
호텔 안에서 편안하게 뒹굴 vs 분 단위로 쪼개서 가성비를 높일지
쇼핑 도착해서 숙소를 한 곳으로 정할지 한 두 번 숙소를 이동할지 등등
얼마나 더 많이 체크하느냐에 평생 한 번 뿐인 신혼여행을 한정된 예산과 시간 안에서
아깝지 않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서로 취향만 맞다면 유스호스텔이라도 즐겁게 보내실 수 있지만
우리나라 여성 대부분은 신혼여행을 그렇게 보내고 싶어하지 않을 겁니다.
말씀하신 예산과 일정으로는 동남아 밖에 선택지가 없을 듯 하구요.
(유럽과 미국은 왔다 갔다 이동경비와 시간을
다 잡아 먹고 강행한다고 해도 너무 피곤하구요.
이게 중요한게 결혼식 과정에서 거의 탈진하게 되는데
이어서 강행군으로 달리면 서로 싸우기 딱 좋은 상태가 됩니다.)
필리핀 세부나 태국 정도가 이동시간, 경비에서
일반적으로 떠올리게 되는 신혼여행에 적합하겠네요.
액티비티 좋아하시면 체험 스킨 스쿠버나,
스노클링 아니면 오픈 워터 자격증 코스도 괜찮습니다.
결혼하고 1년차에 세부에 있는 필리핀 세부에 있는
노블레스 리조트(구글에서 노블레스 리조트 검색)에서
오픈워터 자격증을 땄는데 한국인이 운영하고
음식 정말 맛있고 직원들 친절하고 참 좋았네요.
추가 비용 지불하면 공항까지 픽업과 세부 내와
인근 섬으로 직원 대동해서 관광도 가능합니다.
세부섬 바로 옆 보홀도 괜찮고 수밀론 섬도 수중환경이 정말 예쁩니다.
나머지는 세세하게 체크하세요.
1. 결혼식 끝나고 바로 갈건지 호텔에서 하루 보내고 갈건지
2. 공항까지 이동 수단
3. 공항내에서 편의 시설 체크
4. 도착 후 이동수간과 소요시간
5. 숙소 및 여행경로의 식당과 운영시간
6. 쇼핑 스팟
7. 숙소 인근 액티비티 정해져 있다면 알아서 찾으셔야 합니다^^;
8. 귀국 공항까지 이동수단과 시간 비용...
관광보다 휴양을 해야합니다. 휴양이 계속 쉬기만 한다는게 아니라 시간여유를 넉넉히 두라는 말입니다.
대만 타이베이나 베트남 다낭을 다녀온적 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 날씨는 모르겠으나 다낭에 미케해변이라고 있는데 여기 좋습니다.
대만은 거리도 가깝네요. 비행기값 아끼는것도 중요하죠. 전 1월에 가오슝 갈겁니다.
150으로 즐기고 와도 돈이 부족했다는 느낌이 안들어야죠.
상당히 여유롭게 쉬다가 올수있습니다.
그리고 구글지도 어떻게 쓰는건지 배워가는건 필수입니다.
(자유여행으로 가세요. 신혼여행에 빡빡한 패키지는 정말 별로입니다.)
세부는 공항이 별로라는 글들이 많네요.
모바일- 러시아는 어떠신가요? 블라디보스톡 추천드립니다. 공항에서 입출국심사 시간과 공항까지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추가로 3시간은 생각해야합니다. 동남아쪽은 보통 4~6시간정도 비행시간이 걸리니 비행시간 4시간이면 7시간을 이동시간으로 써야하기 때문에 출발일과 도착일 하루씩은 일정에서 빠진다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3박4일 일정인 경우 체류일은 1박2일 내지는 2박2.5일정도 밖에 안된다는점 참고하셔서 가능하면 비행시간 짧은 곳으로 알아보세요~ 그리고 항공사는 너무 싼 저가 항공사는 피하세요. 저가항공은 연착등의 출발지연등이 잦기 때문에 여행일정이 짧으면 시간을 많이 손해보실 수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