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는 소솜입니다. 대부분의 한인분들은 자카르타나 자카르타 인근에 계시는데..제가 일하는 곳이 솔로(Solo)라고
자카르타에서 비행기로 1시간정도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서울에서 부산정도...여기도 한인분들이 꽤 사시고
해서 다른것들은 감수할만한 불편인데...회는 먹기가 힘들어요. 다른 음식들은 중국화교들도 먹으니 어느정도 유지되는데
유독 회종류는 한국사람하고 일본사람들만 먹으니...자카르타처럼 한인이 많으면 식당 유지가 가능한데 여기는 스마랑, 족자,솔로
다 포함해도 횟집을 운영하는 곳이 없습니다. 한개 있었는데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고 있는...ㅠㅠ
여하튼 회를 먹고 싶다는 욕구와 마침 빠찌딴이라는 항구에서 생참치를 구할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러갔죠...장장 4시간. ㅡ.ㅡ;
참치를 구입하고, 일식 주방장하고 약속을 잡아서 해체하고 4가족이 나누어서 지금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생참치도 맛나네요
해체할때 생참치 좀 먹고 나머지는 얼려서 냉동 보관중입니다...전 왜 Yellow Tuna라고 하는지 몰랐는데 지느러미 부분이 노란색이네요.
집에서 출발 5시..사서 해체하고 다시 집으로 오니 오후 5시 ..총 12시간동안 참치 구입하고 해체하고..비용은 우리나라 돈으로
참치구입+해체비용해서 약 4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 참치 중량은 50kg정도, 크기는 약 1.3m정도 됩니다. 해체해보니 성인 50명정도가
배부르게 먹어도 충분한 양일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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