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지르지 못하는가.. 넉두리-m    글쓴이:주원아빠 , Hit : 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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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를 힘이 필요해서 넉두리 써봅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8월 여름휴가차 평창 가다가 에어컨이 고장난 QM5글. 이후에 느긋한 마음으로 차를 알아보고 바꿔야지.. 하다가 삘 받아서 엄청 급하게? 알아봤습니다.ㅋㅋ 역시 지르는건 재밋더라고요. 그러다가 볼보 v60cc를 알아보다가 XC60으로 눈을 올렸고. XC60은 값은 비싸지만 사이즈가 QM5랑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에 더 큰차 XC90을 보다가 이건 지를수 없다는 생각에 조금 낮춰서 V90CC를 봤는데 이차가 엄청 마음에 드는겁니다. 차도 크고, 고급스럽고.. 근데, 가격이 세금 다 포함하면 약 7700만원. 처음에 시작한 V60CC가 6천만원 초반이었던걸 생각하면 많이 올라왔습니다. 어찌 이까지 올라왔나 싶을만큼 ㅋㅋ 올라오고 보니 벤츠 GLC나 BMW X3는 이미 다 넘어섰네요 ㅋㅋㅋ 어제 와이프랑 진지하게 대화를 했고 와이프 컨펌은 받았지만 막상 지르려니 겁이 나네요. 왜 저는 소심하게 지르지 못하는걸까요. 지르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한수 가르쳐 주세요. 참, 그리고 볼보 V90CC T5를 고려중인데 알고계시는 단점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원아빠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1700 친절도:9647

jaewoo 정보력:10400 친절도:24930   09-25 11:15 컨펌 받았으면...뭐...지르셔도...부럽네요ㅠ.ㅠ

준이킴 정보력:6370 친절도:5398   09-25 11:16 현금으로 사실 수 있는 재력이 부럽습니다. 걍 지르세요 ~

하늘나무 정보력:11690 친절도:3889   09-25 11:19 이제 지르시는 일만 남으신거 같습니다 ^^;

복합기 정보력:66450 친절도:57257   09-25 11:27 구메하려는 분도 부럽고... 단점을 알고 계시는 분도 부럽고... 차는 안 부럽고 재력이 부럽고...-_-

혜나혜성아빠 정보력:4060 친절도:8448   09-25 11:27 그냥 가셔서 싸인하세요. 우선 지르시기전에 지름 사전신고글을 이렇게 올리셨으니 빼박입니다. 이제 실물 사진 찍으시고 신고글 올려주세요.

History 정보력:2690 친절도:3347   09-25 11:30 와.. 제 차값의 두배네여.. 축하드리고.... 부럽습니다.

stonefly 정보력:0 친절도:   09-25 11:32 이천만원만 더 보태면 화물차 새거 사겠는데.... 살 돈은 없고 ㅠㅠ

몽쉘 정보력:21380 친절도:10936   09-25 11:37 저랑 고민의 가격대가 다르네요.... ㅠㅠ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89   09-25 11:39 싸인 하시면 됩니다 걱정은 다음에~

고앤고 정보력:2670 친절도:7375   09-25 11:42 지르면 편합니다...

미니바 정보력:7170 친절도:3633   09-25 11:54 우와.. 부럽습니다.^^

주지스 정보력:3500 친절도:2558   09-25 11:54 뭘 또 여기서 컨펌 재차 받으시려고 그러세요. 이미 정하셨구만. 미리 축하드립니다.

쪽빛바다 정보력:990 친절도:4274   09-25 12:06 1억정도 자금이 있어서 독일차를 사고 싶었는데 과소비다 생각하여 4천만원대에 풀옵션 카니발을 사고 나머지 자금은 주식을 사서 묻어 두었는데 그 주식이 1/10토막되었네요.... 그때 그냥 질렀더라면 감가생각해도 지금보다 나을텐데... 지를때는 과감하게 질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때 라는걸 잘 알아아야 하지만 남자가 지를 찬스가 그리 많지 않으지라... 추천:서진아빠

sticker 정보력:5640 친절도:48661   09-25 12:17 저도 요놈 계약했다 오래 기다려야 된다는 딜러말에 얼마전 취소하고 다른녀석으로 넘어갔어요......

다도 정보력:1110 친절도:814   09-25 12:21 아이패드 하나도 쉽게 못 지르는 저도 있습니다.. 다 과정이지요.

빨강망치 정보력:15040 친절도:9128   09-25 12:24 비싸네요ㅜㅜ 팰리세이드나 트래버스로 눈 높이를 낯추시면 어떨까요?

투데이 정보력:2020870 친절도:202265   09-25 12:38 질러야죠.. 어차피 한번 밖에 못 사는 인생인데.. 가즈아~~~~~~~~~~~~

쫑 정보력:7830 친절도:11650   09-25 13:16 뽐 죽여드리자면, 센터예약 한달 걸리고 무상 끝나서 한번갈때마다 100만원씩 든다고 하네요. 잔고장이 적은것도 아니고요. 푸조와 볼보가 극악 서비스 센터의 양대산맥이라던데 요즘은 어쩐지 모르겠네요. 집에 차 두대 있는 사람들만 살수 있다고, 차 한번 맏기면 한동안 구경하기 힘들다고.. 그래도 나는 뽑기운은 지금까지 좋았고 추가로 내 뽑기운을 시험해 보고 싶으시다면 지르는 겁니다.

Jstyle 정보력:1220 친절도:3056   09-25 13:49 모바일- 선지름후용서도 아닌데 뭘 망설이시나요? 계약서에 서명부터 하시는 겁니다. 마구마구 부럽습니다.

미인 정보력:9410 친절도:18364   09-25 14:15 저건 모르겠고.. 얼마전 비슷한 가격대의 볼보승용웨건을 친구가 샀는데.. 일단 얼라이정보가 없어서 못잡음. -ㅂ-;; 공진음이 나는데 못고침.. 저도 타봤는데.. 15분쯤 넘어가니 속이 뒤집어 지더군요. 토할뻔함. K5공진음이랑 비슷한 현상인데.. 이거 고칠수있는곳이 없어요. 센터에서도 못고치고요. 이건 승용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포지션이 굉장히 이상하고 어색해요. 백미러가 너무 뒤로와 있어서 뭔가 어색.. 시승은 꼭해보시고요. 친구는 그냥 음악 크게 켜놓고 다니고 있어요.. 공진음 해결안됨..

에피쿠로스 정보력:2900 친절도:5533   09-25 14:27 예전에 자게에도 몇번 볼보 구매 관련 질문 올렸었는데.... 지난 4월 차 구매해서 타고 있습니다. 네이버 가시면 볼보관련 카페 있는데 가입하셔서 정보 좀 검색해 보시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차 나오고 3개월만에 센터 세번 갔다왔습니다... 사소한 오류였지만... 산지 얼마 안되서 세번 다녀오니 기분이 별로 안좋더군요. 지금은 문제 없습니다. 차는 뽑기 운도 많이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As는 예전 보다는 좋아진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 경우는 as가 그렇게 매끄럽게 진행되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볼보가 좀 더 센터에 투자를 해야할거 같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볼보차가 지금 많이 판매되고 있는니 as는 앞으로 좀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자동차는 구매한도내에서 가장 맘에 드는 차를 사는게 나중에 후회가 없는거 같습니다.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봉규니 정보력:21470 친절도:8669   09-25 15:07 모바일- 부럽습니다. ^^ 저는 지금 아내가 제니시스, 저는 쏘렌토 이용하고 있는데.. 연말에 모두 처분하고 GV80 으로 넘어갈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때 되면 저도 이런 글 남길 수 있겠죠?? ^^

Anseong 정보력:4110 친절도:6991   09-25 15:31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063274?od=T31&po=3&category=&groupCd= 좀 더 가셔서 훼라리 어떠신가요? ㅋㅋ 추천:주원아빠

sredpin 정보력:1370 친절도:2292   09-25 16:08 아시는 분이 볼보 승용차 탔는데 겨울에 눈길이 많이 제동이나 뭐 그런게 아주 않좋다고 막 소문내고 다녀서 볼보에 대해선 그닥 애정이 가지는 않네요. 뭐 절대 부러워서 그러는건 아니구요.......

까르르 정보력:2090 친절도:2907   09-25 16:21 지르세요. 계약금만 내고 어짜피 지르고 나서도 내년에나 차가 오기에 중간에 취소할 기회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동안 나 차 질렀잖아 하면서 호기롭게 얘기하고 다니시면 됩니다. 뭘고민하세요. ㅎㅎ

청동검 정보력:5300 친절도:8217   09-25 17:28 누가 차를 돈으로 산답니까? 차는 용기로 사는겁니다. 지를수 있는 용기만 있으면 사는겁니다. 추천:바람날개123

카푸치노 정보력:1010 친절도:1957   09-25 17:57 모바일- V60CC 예약하고 기다리다 지쳐서 5시리즈 구입했네요.....볼보는 차가 없어서 못삼~~ㅠㅠ

주원아빠 정보력:1700 친절도:9647   09-25 19:36 모바일- 글써놓고 이제야 왔네요 다들 의견 감사드립니다. 하루종일 고민하다보니 사야겟어요 ㅋㅋㅋ 인수받으면 지름신고 올리겠습니다~!!

서나사랑 정보력:1140 친절도:2562   09-26 00:42 모바일- 볼보 본사 영업부장이 아는 형님인데... 소개해드려요?

주우운~~~나 정보력:350 친절도:74   09-26 10:03 모바일- 질러도 후회 안질러도 후회시라면 지르고 후회하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