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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갈등 쿨타임이 찬 듯 하여 조심스럽게 의견 올려봅니다. 공개되고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교환하는 곳에서는 일상 이야기가 주제가 아닌 이상 한번 쓴 글을 올릴 때 다시 한번 쓰신 글을 검토해보고 올리는 편이 좋습니다. 글을 읽는 사람이 심한 반감을 가지게 되지는 않을지, 그러한 반응이 나온다면 어떠한 식으로 반박을 하거나 주장을 보충할 것인지 등등을 찬찬히 생각해보고 주장은 그대로 싣되, 본문을 한번 수정해서 올리거나 반박댓글에 대한 태도를 좀 부드럽게 순화하여 댓글을 달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행사일정을 알리거나 기계나 장비 사용법을 가르치는 게시판이 아니라 모두가 각자 의견을 교환하거나 공유하는 게시판이라면 이 편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의견 표출에 있어 얼마든지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고, 그냥 싫어서 싫다는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보다는 각자 주제에 대한 맥락과 가치 판단이 작용하여 내는 찬성/반박의견이기에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팩트-사실-는 절대불변한 것이 아닙니다. 그 자체로도 얼마든지 추가적인 정황이나 배경에 비추어 보면 얼마든지 변할 수 있고 받아들이는 방법과 시간에 따라서도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팩트야말로 절대 불변하다고 믿고 아무때나 수시로 그것에 기초한 의견을 펼친다면 그 자체로 반대가 생기고 소모전이 되고 심하면 커뮤니티가 깨질 수 있습니다. 숲속 동물친구들이 되지 맙시다. 상대방의 근거를 완전히 헛된 것이라 몰아붙이고 반대하면 무조건 적이라는 자세로 의견을 교환하려는 것은 그다지 설득력있는 모습이 아닙니다. 기계적인 팩트와 근거라도 상황변화에 따라 언제든 뒤바뀔수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바둥바둥] 추천:도곡과내곡의공통점 추천:kingOFspeed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고구마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하늘날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피노키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나는야! 패들러 추천:형신짱 추천:머틀도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보자기갱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하니랑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보명당한약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남자의로망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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