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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클리앙에 올라온 글이라면 맛집리스트가 있었는데요. 지금 찾아보니 안보이네요. 암튼.. 지난 주 목욜부터 어제 월욜까지 4박 5일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갔던 식당들이 다 폐점을해서.. ㅠㅠ 이동 간에 맛집리스트에 있는 식당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리스트 중에 괜찮았던 식당 소개드립니다(사진은 따로 첨부는 안할게요) 1. 한림칼국수 본점 (제주시 한림읍, 공항에서 한림공원 가는 길) : 첫날 보말칼국수와 보말죽을 먹었는데 가성비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좀 음식이 짜더라고요. 2. 한림칼국수 제주공항점 (애월에서 공항 가는 길) : 마지막날 본점을 못가고 제주공항점이 있어서 공항가는 길에 들렸는데 여기가 본점 보다 간이 맞아서 좋았습니다. 보말칼국수와 보말중 그리고 여기는 본점과 다르게 돼지불고기를 판매하는데 돼지불고기도 맛이 괜찮습니다. 3. 복도새기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근처) : 마침 숙소 근처에 있어서 흑돼지고기 먹으로 갔는데 600g에 54천원인데 따지고 보면 180g 당 16천원 정도로 가격이 찾하더라고요. 흑돼지 말고 백돼지라고 일반 돼지고기 오겹도 파는데 이건 600g에 4만원이고 이것도 엄청 저렵한데 고기가 괜찮더라고요. 거기에 사장님이 엄청 친절해서 두번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 갔네요. 가격이 부담되시면 백오겹으로 드시면 싸게 맛있게 식사 가능합니다. 4. 낭뜰애쉼팡 (제주시, 4.3평화공원,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근처) : 정식을 먹었는데 고등어구이, 제육볶음, 두부, 그외 반찬이 나오는데 가격이 13천원이라 가성비는 별로이지만 그래도 맛은 괜찮았습니다. 리스트 중엔 위에 4곳을 다녀왔고요. 그외 식당을 몇 군데 다녀왔는데 별로라서 본전 생각나는 곳 들이고 그나마 리스트에 4곳 때문에 덤탱이 안쓰고 잘 먹은 것 같네요 ㅎㅎ 담에 제주 가시는 분은 근처 지날 때 한번쯤 들려보세요 ㅎㅎ 여담으로... 4.3평화공원을 지나가다 들렸습니다. 원래 일정에 있지 않았는데 거문오름 가는 길에 지도에 있길래 작년에 4.3사건 70주년이라고 본기억이 있어서 잠깐 들렸습니다. 제주에 이런 아픈 역사가 있었는지 처음 알았네요. https://jejuin.tistory.com/1999 가족여행으로 제주도 가실 때 한번쯤 4.3사건에 대해 알아보시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언급해 봅니다! 추천:겨우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 goodngo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진상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大統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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