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이런 중소기업(기가바이트) 제품은 사지 말자고 다짐하며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정말 퇴근 길에 주머니에 넣고 집에 와서 열어 보니 액정이 나가 있었습니다.
근처 EVER A/S 센터 방문 하였으나 직영점에서만 P100이 수리가 가능 하다는 말에
오늘 용산 지점에 다녀 왔습니다.
알고 갔습니다. 액정이 깨진건 무조건 소비자 과실이라고 말할꺼라고..
구입한지 딱 20일 됐는데.. 별다른 충격도 없이 액정이 나갓는데 말이죠.
솔직히 싸우고 따지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P100이가 KTFT 제품이 아닌걸 아니까요.
기사분이 그러시더군요. 이 모델 출시 초기 한달 가량은 액정을 무상으로 교환해 주거나 유들있게
처리하곤 했었는데.. 기가바이트에서 왜 이게 불량이냐며 다시 돌려 보내고 하면서 무상 교환 해줬던 부분
모두 EVER에서 부담해야 했었다고..
제품이나 똑바로 만들어 놓고 그렇게 이야기 하던가.. 개떡같이 만들어 놓고선 A/S 또한 개떡같이 하는군요.
통화시 딜레이 문제.. 음성통화 품질 불량.. 모두 제품 특성이라고 합니다.
8만원을 주고 (정확히는 79300이라던가..) 액정을 갈았는데 액정 위에 무슨 비닐을 붙여 놓은 듯이
누를때 마다 울렁 거립니다. 원래 쓰던 액정은 안 그랬는데 말이죠. 기사분도 그걸 보더니 자기도 오늘 처음 알았답니다.
보유하고 있는 모든 액정이 동일 증상이더군요. 본사에 확인해 보겠다고 하더군요. 기존 제품과 같은 액정이
확보 되면 다시 교환해 주겠다고 하는데.. 모르죠.
암튼.. 24개월 약정 버스폰 타고 들어 왔다가 아주 피 많이 봤습니다.
m4655에서 P100으로 오면서 위약금 5만원 물고.. 8만원 액정 교환하고.. 참.. 비싸게 샀습니다.
다만 위안이 된건 m4655 공기계를 7만원에 팔았기에 그걸로 액정 갈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m4655가 훨씬 더 빠릅니다. GPS와 wifi만 아니면 m4655가 한 100배는 더 낫지 싶습니다.
여러분 액정 조심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