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저의 주전화기로 p100을 잘 사용해 왔는데 사용기간이 1년이 넘어가자 점차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비정기적으로 시스템이 프리징되어 재부팅하는거야 예전부터 있었지만 요즘들어 부쩍 그 빈도수가 잦아지고 있네요... 

이건 윈모의 고질적인 문제라 딱히 해결책이 없기 때문에 시스템을 밀고 순정상태로 가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동안 깔아놓은 어플들이 제법 되는 바람에 시스템을 밀고 다시 셋팅하기가 상당히 귀찮아서 그냥저냥 버티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전화가 오면 때때로 아무런 알림도 없이 지 스스로 전원이 꺼져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럼 전화가 왔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시간이나 일정을 확인하려고 전화기 액정을 켜려고 하면 전원이 나가있는 상태.....

그래서 부팅하고나면 부재중 전화라도 떠야하는데 통화목록에는 아무런 기록도 남아있지 않는 황당한 상황....-_-ㅋ

때로 긴급하거나 중요한 전화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난감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ㅠㅠ



a/s를 받자니 평소에는 멀쩡하니까 센터에 가도 딱히 재현도 안되고.... 참 답답합니다..

혹시 저와 동일한 증상을 겪고 있는 분 계신가요???



수정:

전화기 전원 여부를 확인하고자 통화 대기일 때 상단 왼쪽 블루 램프가 깜빡이도록 설정을 해두었습니다..

오늘 또다시 액정이 안켜지길래 사무실 전화로 p100에 전화를 걸어보았더니 역시나  전화벨이 안울리네요..

그런데 통화 대기 램프는 여전히 깜빡이는 중.....

즉, 이 말은 전원이 꺼져버린게 아니고 운영체제가 다운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p100을 포함한 윈모의 고질적인 문제.... 걸핏하면 시스템 다운되는 바로 그 문제였었습니다...-_-;;

아.. 그런데 요즘 들어 빈도수가 왜 그렇게 잦아드는지... 안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