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씁니다.. 항상 눈으로만 보고 배우다가

이제 제가 원하는 p100이가 만들어 져서 이야기를 올립니다.

ftp에 올려져 있는 주요 롬은 몇개 빼고 거의 설치해 본듯 하네요

이건 전부 6.5롬 때문이었습니다.

6.5롬을 몇일 쓰다 보니 정말 p100이가 힘겨워 하는게

느껴 지더군요..ㅠㅠ 통화를 하게 되면 베터리 소모가

기존에 설치했던 6.0,6.1 롬들보다 더욱더 소모가 빠른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와이파이로 인터넷을 하는데..속도가..참...안하는게 나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 였으니까요.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한방팩에 거의 의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많이 깔기도 하고 투데이를 많이 사용 하는등 실제로는 사용빈도가 낮은

멋?내기용 으로 투데이를 치장하고 프로그램을 설치하니 배터리 소모와 온도가 상당히 많이 올라가더라구요.

p100이는 나에게 있어 무었인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화기, .........엑셀..........게임.......웹서핑....그림그리기.......지도...저에게 있어 이정도 기능만

빠르게 수행해 준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더군요.그래서 p100을 스스로 정의 하기로 했습니다.

중복되는 프로그램의 모든 제거, 가장 가벼운 롬을 사용, 기본 다이얼러 사용(영상통화를 안합니다.)

사용 빈도가 있는 프로그램만 설치, 투데이를 초기설치시 있는것 중 필요한 것만 가능하면 사용(투데이 비우기)

작업관리 프로그램의 적극활용 을 기준으로 롬들을 테스트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빌드별로 설치 해보다 보니 몇몇 롬들의 특성을 조금씩 알게 되었고 p100의 롬을 최적화 한다는게

어려운 일이구나 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빌드 해주신분께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하더군요.ㅠ_ㅠ

사랑합니다.

저는 메모리를 적게 쓰는 방향으로 최소 설치를 하였습니다. 메모리는 작업을 하는 공간이죠

요리사(CPU)가 도마(메모리)에서 생선회를 만들때 도마가 넓고 클수록 작업을 빠르게 수월하게

할 수 있으며 힘(베터리)도 덜 들거라 생각합니다. 도마 크기가 크면 지금 작업하는 도마에서

일을 다 볼 수 있겠지만, 작다면 다른 공간에 잠시 옮겼다가 급한 주문(작업)을하고 다시 도마로

옮기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요리사는 힘을 더 쓰게 되겠지요.

갑자기 이야기가 새어버렸는데요^^ 전 작업을 할때 커스트 파일을 설치 하지 않고 롬만으로

프로그램들을 설치하였습니다. mms를 가끔 쓴는편이라 돈스님 패키지를 이용했는데

mms만 아니라면 기본 설정만으로도 문자의 전송과 받기가 되더군요.

제가 쓸때 6.0롬중 효율이 좋았던 롬은 100원만님이 만드신 WM6.0.18142tune-100won.nb0롬이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도 초기부팅후 램공간확보를 하면 31m를찍는 공간에 놀랐습니다.또한

속도, 베터리 소모등등 기존 6.5에 비하면 월등했습니다. 공식적으로 6.0까지 밖에 지원안하는 P100이니

이 옷이 어쩌면 가장 맞는 옷인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인터페이스가 조금은 불편하지요.

6.1중에서 개인적으로 가벼웠던롬은 최근에 만들어진 100원만님의WM6.1.21056 fix6-TEST OLNY.nb0롬과

노을러브님의WM6.1_21054(6MB+0.5)_20090902롬이었습니다.

이롬들 역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도 28이상을 찍어 주었기에 정말 만족했습니다. 사용하며 별다른 버그나

오류는 없었습니다. 6.0보다 향상된 인터페이스(터치로 끌기)가 된다는 점만으로도 6.0보다 많이 편하지요..

6.5는 무슨롬을 깔더라도 p100에는 무리가 가더군요..ㅠㅠ

전p100에는 6.5이하의 버젼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 6.0롬의 반응속도는 최고입니다. ㅠㅠ

순정은 6.0이지만 느리죠..KTF에서 최적화를 못해낸 덕분에 지금의 커스텀된 롬들이

생겨난거라 생각하니 어째 씁쓸합니다.

단순한게 최고입니다. 간단한게 최고 입니다. 이번 롬을 설치하며 얻은 결론인거 같습니다.

P100의 WM는 멀티테스킹을 지원하지만 P100은 멀티테스킹을 힘들어 하네요.ㅠㅠ

마무리로 사진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