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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100을 입양한지 두달여가 되었지만 그동안 염치없이 눈팅이나 하고 정보만 얻어가다가 처음으로 글을 남겨보네요. 아 저는 정말 몰랐습니다. 그토록 아끼던 제 피백이가 (항상은아니고 아주 가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저에게 문자메세지들을 주인인 저한테 보여주지도 않은채 없애버리고 있었다는걸...... 직업상 문자를 정말 많이 이용하는 저에게 너무나도 큰 타격이네요. 그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는게 더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많은 롬업 및 한방팩등을 경험하면서 나름대로 안정적이라고 생각될정도로 구축해왔습니다만.... (저는 결코 아이폰을 한번도 부러워해본적이 없습니다!!) 피백이가 다운된순간 온 문자는 다시 리부팅해도 안와있더군요. 문제를 알아보고 해결할생각보다는, 순간 너무 화가나서 전에 사용하던폰으로 유심칩 옮겼습니다. 그동안 저도 모르는 사이에, 업무상 연락을 주고받던분들과 제 소중한 여자친구의 신뢰를 얼마나 잃고 있었는지 생각해보면 너무너무 속이 터지네요 ....... .................... 지금 제 피백이는 PDA전용롬으로 롬업중이고, 앞으로는 PDA로서만 쓰려합니다. PDA로서의 피백이는 정말 빼놓을게 없는 물건이라 믿으며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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