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아니..오늘이 아닐수도...어쩌면 더 이전부터 죄를 지었을 수도..



오늘은 우리 P100동의 큰 행사인 송년회가 열리는 날이며, 제가 이글을 적는 시간..정말 즐거운 송년회가 



진행되고 있겠지요..



저는 부실한 몸과 이빨! 때문에 도저히 컨디션이 도와주질 못하여 참석을 못했습니다.



통증을 참고 "청춘불패"(쉐어박스 쿠폰주셔서 감사!)를 시청하고 있는데..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질투의 화신님이었죠.. 아... 사실은 머리스탈의 전화기로 bycha님이 전화를 걸어주셔서 질투의 화신님을 바꿔주신거죠.



전 그저 아파서 못간다고 bycha님께 말씀 드렸는데.. 



바이차님이..."안되요...꼭 오셔야해요.. 질투의 화신님 실망이 너무 크셔요... 어쩜 울지도 모르니...보험박사님 꼭 오셔요..."



(아..물론 20-30분쯤 전에 통화내용이어서... 정확한 한글자 한글자는 생각나지 않지만.. 대략 이런뜻으로 기억합니다. 바이차님 맞죠?)



이어서 질투의 화신님이 전화를 낚아 챘습니다. (물론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받기 싫은거 억지로 받은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 지금 부터는 정확한 자구에 얽메이기 보다는... 제가 느꼈던 느낌 위주로 쓰겠습니다. (물론 내맘대로 소설을 쓰겠다는건 아닙니다.!!!)



저에요! 에이 왜 안와요???



어...질투의 화신님 올까봐요..



윽! 정말로요??(털썩 쓰러진거나 아닌지..)... 에이...난 5800 보고싶었는데! (넘어졌던것에 대한 자존심 살리기 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사실은 이빨 뽑은데가 너무 아파서 못갔어요... (더이상 상처를 주면 안될것 같아서..)



에이! 그래도 오지! (마지막 희망 같은거겠죠?)



아..질투의 화신님, 그 나이때 나이 많은 아자씨 좋아할 수도 있는데 그럼 안데요..(아..난 너무 젠틀하고..어른스러.. 상처주지 않으려고..)



몰라요...! 헤어스탈님 바꿔 주께요!(아.. 계속 통화할 자신이 없었던가 보죠..?)



머리스탈과의 대화는 별 영양가도...



끊고나니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나이많다고 구박한것도..



발크다고 호빗이라고 한것도..



주름도...



미안해요...